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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 국회의원, 교회에서 칼에 찔려 사망
경찰, 25세 남성 용의자 체포…데이빗 아메스 의원 현장서 사망
기사입력: 2021-10-15 20:09: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영국 보수당 국회의원인 데이비드 아메스(David Amess) 경이 금요일 영국 동부의 한 교회에서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찰은 25세의 남자가 체포했다고 밝혔다. 에식스 경찰서는 금요일 정오(현지시간) 직후 레이-온-시(Leigh-on-Sea)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고, "한 남성이 체포됐고, 칼 한 자루가 회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리는 이 사건과 관련해 다른 사람을 찾고 있지 않으며 더 넓은 대중들에게 걔속되는 위협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초기에 칼부림으로 부상당한 한 남자가 사망했다면서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 용의자는 살인혐의로 붙잡혀있다고 말했었다. 스카이 뉴스와 다른 사람들은 아메스가 런던 동쪽 해안 도시인 레이-온-시 주택가에 있는 벨페어스 감리교회(Belfairs Methodist Church)에서 유권자들과의 정례적인 모임 중에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항공촬영한 장면에는 여러 대의 앰뷸런스와 한 대의 앰뷸런스가 교회 근처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잡혔다. 1983년부터 의원활동을 해온 아메스(69) 의원은 1997년부터 레이-온-시를 포함한 남서부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사우스엔드를 시로 선포하는 캠페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정치권에서는 칼부림에 대한 초기 보도에 충격을 나타냈다. 케어 스타머(Keir Starmer) 노동당 총재는 트위터에 "끔찍하고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데이빗과 그의 가족, 그리고 그의 직원들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수당의 데이빗 캐머런(David Cameron) 전 총리는 트위터에 "레이-온-시에서 전해지는 매우 우려스럽고 걱정스러운 뉴스"라며 "내 마음과 기도는 데이빗 아메스 경과 그의 가족과 함께 한다"고 썼다. 영국 정치인에 대한 폭력은 드물지만, 2016년 6월 노동당의 조 콕스(Jo Cox) 의원은 그녀의 북 잉글랜드 선거구에서 칼에 찔리고 총에 맞아 사망한 바 있다. 극우 극단주의자가 그녀를 살인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었다. 당시 콕스의 남편 브렌던 콕스는 트위터에 "당선된 대표를 공격하는 것은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공격이라며 "핑계도 없고, 명분도 없으며, 비겁하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었다. 영국 국회의원들은 의회 안에 있을 때는 무장 경찰의 보호를 받지만, 선거구에서는 그런 보호를 받지 못한다. 아메스는 그의 웹사이트에 유권자들과의 공개 회합 시간과 장소를 게재했다고 AP는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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