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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 변호사 “미주한인, 부정선거 규명 동참해달라”
기사입력: 2021-10-27 19:47: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른바 '배춧잎 투표지'를 목격하고 SNS를 통해 그 존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도태우 변호사가 미주 한인들이 4·15 부정선거에 관한 국제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4·15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위해 활약해온 도태우 변호사는 지난 23일 강남역에서 열린 집회가 끝난 뒤 미주 한인신문 뉴스앤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4.15 부정선거 문제는 결코 국내의 문제만일 수 없다"며 해외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도태우 변호사는 한인 동포에게 전하는 영상편지에서 "문명사적인 문제이고 디지털 부정선거라는 첨단 국가 범죄의 문제"라고 4·15 부정선거를 규정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해외에 계신 분들, 특히 미국에 계신 동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적으로 많은 분이 한국의 부정선거에 대해 인식해야 한국의 부정선거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수월해지고 길이 열리게 된다"며 "국내에 고립돼서는 그것이 점점 더 막히게 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해외동포들이 도울 방법에 대해서도 도 변호사는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와 많이 소통하시면서 미국의 정계 등 여러 통로에, 또 일반 시민에게도 국제적인 여론이 일어날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알려달라"며 "반드시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반도에서 아시아 대륙을 자유민주 문명으로 이끄는 전진기지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요청했다. 도태우 변호사는 지난 6월28일 대법원 특별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가 주관한 민경욱 전 의원의 인천 연수을 재검표 검증기일에 원고 측 소송대리인단 소속 변호사 8명 중 한 명으로 현장에 참관했다. 도 변호사는 검증기일이 끝난 뒤 SNS에 "언론이 뭐라 보도하더라도 나는 내 눈으로 부정선거의 증거를 보았고 확신하게 됐다"며 기표된 한 투표지에 지역구와 비례대표 표기가 겹친 기상천외한 배춧잎 투표지의 존재를 상세하게 설명한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의 글은 사법의 최후 보루인 대법원마저 1년 넘게 차일피일 재판을 미루고 있어 부정선거 투쟁 동력이 자칫 가라앉는 것 아니냐는 일부 부정적 여론이 싹틀 무렵 4·15 진실규명 운동에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다시 걸고 불씨를 살리는 도화선이 됐다. 학력고사에서 대구시 수석을 차지한 도 변호사는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해 등단하는 등 문인의 길을 걷다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참가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도태우 변호사는 지난 20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의에 침묵하는 한국 지식인사회의 비참한 현실을 개탄하기도 했다. 도 변호사는 "우리가 참혹한 세상을 맞이하고 있는데 문제의식을 뚜렷이 가진 소위 보수우파 지식인을 찾기 어렵다"며 "오히려 마음이 맑고 맑은 영혼을 가진 보통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식인의 각성과 동참을 촉구하기도 했다. 서울=허겸 기자 |
▲23일 강남역 집회 현장의 도태우 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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