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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대통령, 가짜 국회의원인데 국민은 태연”
기사입력: 2021-11-29 20:22: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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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천 전 선관위 노조위원장이 29일 인터뷰하고 있다. |
한상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 노조위원장 직격 발언 “이해관계 매몰된 국민…나라가 무너졌는지 관심 없어” “선관위 고위 간부들, 부정선거에 직간접 관련” 주장 “양심 없는 집단으로 확인돼…그 결과 어떠한지 보길” “국정조사도 없이 잠자는 국회, 어처구니없는 짓거리… 선거 혁명 안 되면 진짜 혁명해서라도 불법 타도해야” 한상천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노조위원장은 "가짜 대통령과 가짜 국회의원이 나오는데 국민은 태연하게 살고 있다"고 일갈하고 선거 혁명이 안 되면 진짜 혁명을 통해서라도 불법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천 전 위원장은 29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영등포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사무실서 뉴스앤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민이 이해관계에 매몰돼 국가가 무너졌는지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 전 위원장은 "2002년 이후부터 지금 현재까지 중앙선관위 고위 간부들은 직간접으로 전부 다 (부정선거에) 관련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주장하면서 "여야와 진보 보수를 떠나 국회가 공정하지 않은 게임을 비판과 감시해야 하는데, 국회가 국정조사도 안 하고 잠을 자고 있다"며 정치권이 어처구니없는 짓거리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조해주는 2002년 16대 대선에서 전자개표기를 관리해 완전하게 부정선거를 저지른 사람"이라고 의견을 보탠 뒤 "그런데도 문재인이 위촉해 지금 상임위원(장관급)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부정선거에 가담한 이들이 회전식으로 승진하며 지금까지 20년 동안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당들을 전부 다 색출해서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법원도 검찰도, 언론도 (역할을) 하지 않으니 국민이 나설 수밖에 없다"고 촉구했다. 향후 진상규명 운동의 방향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그는 "선거 혁명을 반드시 해야 한다"며 "선거 혁명이 안 되면 진짜 혁명을 해서라도 불법 정권을 타도하고 제대로 된 정권을 만들어 선거를 통해 정권을 이양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상천 전 위원장은 "(선관위에서 근무한) 20년 동안 본 결과, 양심이 있어서 어느 정도 시정하면서 갈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며 "(선관위는) 양심이 없는 집단으로 확인됐는데도 이 말들을 외면하는 국민은 그 결과가 어떠한지 한번 보길 바란다"고 잘라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대법원이 재검표장을 법리대로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아 원고 측이 끌려가고 있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그는 "참관인의 직접 발언을 막고 법원경위들을 배치해 참관인의 이의 제기를 다 제지했다"며 "피고 소송수행자인 중앙선관위 직원들은 참관인들보다 몇 배나 더 들어와 있어 민사상 상대 대등의 원칙을 어겼다"고 했다. 아울러 "대법원이 일방적으로 검증장을 관리하면서 바른 개표가 되도록 사진 촬영부터 모든 증거를 외부와 교신하도록 허용해야 하지만 그러질 않았다"며 "완전히 법원 독재 현상을 보여주고 있고 연수을부터 파주까지 완전히 위반된 검증장 관리를 하고 있어 무효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서울=허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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