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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의회, 비시민권자도 선거 허용 법안 통과
기사입력: 2021-12-14 21:09: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민주당이 주도하는 뉴욕 시의회는 지난주 2023년부터 시민권자가 아니어도 시의회 경선과 다른 시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게 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만약 이 법안이 시장의 서명을 받고 예상되는 소송전에서 살아남는다면, 뉴욕시는 미국 시민이 아닌 사람들에게 투표할 권한을 부요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될 것이라고 에폭타임스가 보도했다. 약 80만 명의 비시민이 이 도시에 살고 있다. 비시민들은 주 전체 또는 연방 선거에서는 투표할 수 없다. 코리 존슨(Corey Johnson) 시의회 의장은 "그린카드 소시자 및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투표권을 주는 법안에 투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민자들은 세금을 낸다. 도시 서비스를 이용한다. 그들의 아이들은 우리 공립하ㅣㄱ교에 다닌다. 그들은 우리 공동체의 일부이며, 그들은 지방 정부에 대해 발언권을 행사할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찬성 33표, 반대 14표로 통과된 이 법안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3분의 2에 조금 못 미친다. 공화당과 일부 민주당원들은 이 조치에 반대했다. 법안 표결에 필요한 30일 거주 요건이 너무 짧다는 주장도 나왔다. 닉 랭워시(Nick Langworthy) 뉴욕주 공화당 대표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위험한 법안이 선거를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한다"며 "외세들이 미국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 론나 맥대니얼(Ronna McDaniel) 위원장은 성명에서 "미국 시민들은 미국 선거를 결정해야만 한다"면서 "뉴욕에서의 결정은 무결성을 훼손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과격하고 권력에 굶주린 민주당의 산물"이라고 비난했다. 로리 컴보(Laurie Cumbo) 민주당 시의회 의장도 이 법안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표를 희석시킬 것이라며 반대했다. 컴보 의장은 "뉴욕시의 권력 역학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며, 흑인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는 수치나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폭스6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과거 이 법안에 반대한다고 말한 바 있지만, 그가 거부권을 행사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는 지난 11월 말 NY1과의 인터뷰에서 "결국 국민이 그토록 열심히 성취하는 시민권이 가치 있게 평가되고 그 무게감이 부여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등 최소 14개 미국 도시들이 이미 시·군 선거에서 비시민들의 투표권을 허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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