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미국민 70%, 오미크론 핑계삼은 백신 의무화 반대
기사입력: 2021-12-16 20:12: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트라팔가 그룹(Trafalgar Group)이 오늘(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70% 가까이가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종이 추가적인 의무사항이나 제한을 필요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유럽 국가들이 오미크론 변종과 싸우기 위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추가적 조치들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민의 69%는 강화된 의무화 제한에 반대했다. 반면 30.6%는 이것이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이며 더 엄격한 의무사항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민주당원들 중에선 54%가 오미크론 변형이 더 많은 의무조치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한 반면, 45%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화당원들 중에선 86%가 오미크론 추가 의무화에 반대했다. 13%는 개인의 자유에 대한 의무 증가를 지지했다. 무당파 역시 상당한 표차로 의무화에 반대했다. 67%는 의무화 증가에 반대했고, 33%는 이를 지지했다. 오미크론 강제조치와 규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대는 이탈리아가 수요일(15일)부로 엄격한 조치들을 시행하기 시작한 가운데 나왔다. 이탈리아는 백신 여권을 소지하는 것 외에도,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을 포함한 모든 여행객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는 또한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여행자들을 10일간 강제 격리조치할 예정이다. 영국도 자체 규정을 더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65세 이상인 경우, 부스터 주사를 맞지 않으면 완전접종을 받았다는 백신 여권이 비활성화된다고 발표했다. 르 몽드의 보도에 따르면, 40만 명의 사람들이 새로운 법안으로 인해 백신여권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지난달말 12월 중순부터 "감염 후 7개월 이내에 또는 마지막 주사 후 부스터를 접종하지 않으면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보건 패스는 더 이상 활성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연합(EU)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해 백신여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 마지막 백신주사를 맞은 말로부터 9개월 후까지만 백신여권이 유효하다는 규정을 지난 11월에 발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EU의 이같은 조치를 "유럽의 중국화"라며 비판하고 있지만, 현실은 정확히 유럽이 중국화되어가는 방향의 정책들로 이어지고 있다. 아일랜드의 부총리인 레오 바라드카(Leo Varadkar)는 "나는 사람들이 세 번째 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나서 나중에 네 번째 접종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인디펜던트는 그가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증거는 불행히도 세 번째 접종에서도 면역력이 약화된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바라드카는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가 "독감에 걸린 것처럼" 계절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코로나 백신접종이 연간 요구사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유럽 국가들이 이탈리아의 정책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일부 국가가 "제안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새로운 변종에 대한 과학 기반 데이터를 더 많이 보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샤를 미셸(Charles Michel) 유럽 이사회 의장은 화요일(14일) 오미크론 변종을 포괄적으로 다루기 위해 정상회담을 소집했다. 미셸은 "가장 좋은 과학적 증거에 기초한 측정의 조정은 특히 이동성을 보존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생활/건강
이달 중순 우표 가격 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