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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빠진 주류언론 열독률 48%까지 줄어
트럼프 시대 붐 사라지면서 뉴스 매체 시청률 급격히 하락해
기사입력: 2021-12-17 20:15: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일주의 대통령 시절의 도움이 없어지자 기성 주류 매체의 온라인 독자층이 무너져내렸다고 월스트릿저널이 오늘 보도했다. WSJ가 인용한 컴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나라를 이끈 이후 더힐,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폴리티코, 월스트릿저널, CNN, 복스(Vox) 미디어 등은 월별 고유 방문자 비율이 크게 줄어들었다. 트럼프는 2017년 "내가 없으면 신문, 텔레비전, 모든 형태의 미디어가 망가지게 될 것"이라며 "왜냐하면 나 없이는, 그들의 시청률은 못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예언한 바 있다. 폴리티코의 독자는 48%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의 페이지뷰는 28%, 뉴욕타임즈는 15%, 그리고 WSJ와 복스 미디어는 9%가 감소했다. 트럼프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취소되면서 기성 매체가 즉시 인쇄할 헤드라인을 만들 능력이 떨어지면서 포스트의 디지털 가입자 규모는 3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2021년 포스트가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읽을 기사 10건 중 정치 보도는 3건에 불과했다. 이는 2019년에 이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읽힌 50개 기사들 중 거의 모두가 정치 뉴스였던 것에 비교된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비구독자에서 포스트로 가는 트래픽도 지난 2년간 35% 감소했다. 포스트 내부 문서는 "적극 가입자들이 덜 자주 오고 있고, 그들이 올 때, 그들은 페이지뷰를 덜 소비한다"고 보도했다. WSJ는 "가입자들의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 차이를 만회할 만큼 빠르지 않다"고 분석했다.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디지털 가입자는 56% 증가했지만 가입자 페이지 조회수는 6% 증가에 그쳤다. 워싱턴포스트 대변인은 WSJ에 "우리는 전략 작업에 신중히 임해 왔으며 특히 뉴스룸의 성장, 보도 범위 확대, 스토리텔링 도구의 정교화로 회사 전체에 걸쳐 투자 결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포스트가 트럼프의 헤드라인을 끊으려고 시도함으로써 그들의 실패를 변명하려는 것이라고 BreitBart는 지적했다. 포스트 대변인은 또한 "이번 연구는 구독에 대한 잠재적 동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제3자 연구였으며, 우리는 그 중 한 가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면서 "오히려 2022년 우리가 어디에 투자하고 성장할지 고민하는 데 데이터를 통째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이 출판물이 55세 이하의 구독자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WSJ는 포스트 구독자의 14%만이 55세 이하라고 보도했다. 이 연구는 "우리의 유료 상품은 젊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이 신문에 가장 관심이 많은 사람들 중에는 "자녀가 있는 유능하고 도시적인 기혼 남성들, 더 다민족적이고 편파적인 자유주의/민주당원들"로 묘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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