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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 지방검찰, 트럼프 수사 진행에 FBI 지원 요청
기사입력: 2022-01-31 20:37: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집회에서 자신의 행위를 수사하는 검찰을 지목하고 대규모 시위를 촉구한 후, 패니 윌리스(Fani Willis) 풀턴 카운티 지방검사가 FBI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JC 해커(J.C. Hacker) 애틀랜타 지부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윌리스는 FBI가 풀턴 카운티 법원과 정부센터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 연방요원, 정보 등 다른 보호 자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텍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 발언으로 안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고 말했다. 패니 검사는 해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21년 1월6일 연방의회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 토요일 텍사스 집회에서 현재 뉴욕과 의회, 애틀랜타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사는 검찰의 위법행위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만약 이 과격하고 악랄한 인종차별주의 검사들이 잘못되거나 불법적인 일을 한다면, 우리나라와 선거가 부패했기 때문에, 나는 우리가 이 나라에서 벌였던 가장 큰 시위를 워싱턴DC, 뉴욕, 애틀랜타 등지에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맨하탄 지방검사 앨빈 브랙 주니어(Alvin Bragg Jr.),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그리고 윌리스 검사는 물론 1월 6일 위원회 위원장인 베니 톰슨(Bennie Thompson)도 모두 흑인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인종차별주의자로 지칭한 데 대해 이름을 대거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고 AJC는 보도했다. 트럼프는 지지자들에게 "현실적으로 그들은 나를 쫓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당신을 쫓고 있고, 나는 단지 방해가 되는 사람이다"이라며 "그것은 몇 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고 말했다. 최근 풀턴 카운티 판사들은 2020 선거와 관련해 "조지아 주법을 위반한 혐의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사실 및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특별대배심을 오는 5월 2일부터 시작하도록 승인했다. 1년 전 시작된 윌리스의 질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주 국무장관에게 2021년 1월 2일 전화해서 조 바이든의 승리를 극복하기 위해 공화당에 1만1780표를 "찾아오라"고 촉구한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패니 검사는 또한 박병진(BJay Pak) 전 조지아북부 지점장의 갑작스러운 사임, 2020년 11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라펜스퍼거에게 한 전화, 트럼프의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가 주 상원에서 한 거짓 주장 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지아 공화당이 2020년 12월 만든 공화당 선거인단 16명에 대해서도 조사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윌리스는 특별대배심이 열리게 될 법원에서 가까운 거리에 시청, 주의사당, 조지아 주립대, 연방정부 청사 등이 있다고 지적하고, 뉴스 취재진과 시위대, 맞불 시위대가 애틀랜타 시내에 몰려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예상했다. FBI는 즉각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AJC는 전했다. 한편, AJC는 윌리스가 뉴욕과 워싱턴의 검찰과 공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윌리스는 선거 부정행위, 선거업무 수행에 대한 의도적인 방해, 음모, 공갈 등 조지아주 법을 위반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AJC는 전했다. 윌리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에 대한 고발 여부는 상반기 중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윌리스는 "우리는 사실을 파악하고, 법에 따라, 조직적으로, 인내심을 갖고, 어느 정도까지는 이 정의 추구에 있어서 감성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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