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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펠로시 의장 지켜줄 대담한 선거구 조정 추진
기사입력: 2022-02-01 21:09: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뉴욕주 민주당이 제안한 의회 선거구 지도가 "악의적으로 편향된 지도"리며 "낸시 펠로시를 하원의장으로 유지하기 위해 선거를 조작하려는 대담하고 터무니없는 시도"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538(FiveThirtyEight)의 분석에 따르면, 새로 공개된 지도는 "민주당을 향한 경기장"을 "심각하게" 기울였다는 것이다. 538은 "제안된 지도는 효율성 차이가 D+9 이지만, 이것은 얼마나 심하게 민주당 쪽으로 선거판을 기울이는지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제안된 지도는 민주당 20석, 공화당 4석, 경쟁이 치열한 2석(두석 모두 민주당으로 기울어짐)만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538은 또한 "이는 기존 지도보다 민주당 3석을 늘리고, 공화당은 3석을 줄이며, 경쟁이 치열한 1석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이 지도가 제정될 경우, 공화당 하원의원은 물론 개방된 공화당이 장악한 제1 및 22선거구를 민주당이 뒤집을 가능성이 높고, 공화당의 니콜 말리오타키스(Nicole Malliotakis) 하원의원의 11선거구또한 민주당으로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 클라우디아 테니(Claudia Tenney) 공화당 하원의원 역시 민주당의 안토니오 델가도(Antonio Delgado) 하원의원과 19선거구에서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538은 "이렇게 심하게 편향된 지도는 뉴욕시의 새로운 초당적 선거구 조정위원회의 약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주법에 의하면, 입법부는 위원회의 첫 번째 두 가지 제안을 거절한 후 자신의 지도를 그릴 수 있다. 더 나쁜 것은 위원회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는 새 지도가 "클라우디아 테니 하원의원이 차지하고 있던 북부 지역 의석을 지우고, 주 한복판에 짙푸른 구역을 만든다"고 집중조명한 바 있다. 테니 하원의원은 어제(1월31일) 뉴욕 23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니 의원은 트위터에서 "우리는 올해 뉴욕23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며 "나느 ㄴ훨씬 더 많은 뉴욕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얻고 의회에서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니 의원은 그 선거구에 가족 비즈니스를 갖고 있다고 데일리와이어는 전했다. 닉 랭워시(Nick Langworthy) 뉴욕주 공화당 의장은 성명을 통해 이 지도가 "낸시 펠로시를 하원의장으로 유지하기 위해 선거를 조작하려는 대담하고 터무니없는 시도"라고 말했다. 랭워시 의장은 "민주당이 국민의 뜻을 회피하고 있다"며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그들의 가짜 항의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은 뉴욕주 헌법에 명백히 위배되는 교과서적인 지저분하고 당파적인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이다"라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랭워시는 "수백만명의 뉴욕 시민들의 목소리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법적 선택권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구 조정은 전국에 걸쳐 민주당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주 "지금까지 전국을 통과한 20여개 이상의 선거구 획정 지도에서 민주당은 2020년 조 바이든이 이겼을 5개 선거구를 추가로 낚아 올릴 것"이라면서 "그 뉴욕 지도는 이번 주에 투표하고 캐시 호컬(Kathy Hochul,민주) 주지사가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8석을 가져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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