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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집중 포격 속, 우크라이나서 미국 시민 사망
국무부, 두 번째 미국 시민 사망 확인
기사입력: 2022-03-17 20:41: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페르니히브(Chernihiv)에서 미국 국적자가 사망했다고 국무부가 오늘(17일) 확인했다. 국무부는 사망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성명에서 "우리는 가족분들의 죽음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을 위해 우리는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페르니히브 지역 경찰은 페이스북에 "오늘, 점령군은 도시의 비무장 민간인 거주자들에 대한 집중 포격을 다시 한 번 감행했다"면서 "죽은 사람과 다친 사람이 있다. 사망자 중 한 명이 미국 시민"이라고 적었다. 성명은 또한 "경찰들이 피해 시민들을 의료시설로 대피시키는 것을 돕고 있다"며 "페르니히브 경찰 수사관들이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법집행관들은 러시아 전쟁 범죄의 모든 상황과 결과를 조심스럽게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르니히브에서는 지난 하루 동안 50명 이상이 러시아의 집중 포격으로 사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국 시민을 노리고 살해하는 것에 대해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체르니히브에서 사망한 미국인의 확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 두 번재 미국 시민의 사망으로 기록됐다. 미국 언론인 브렌트 르노드(Brent Renaud)가 첫 번째 사망자로 지난 일요일 키예프 인근에서 살해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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