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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러시아와 통상적 무역·석유 수입 중단 결의
기사입력: 2022-04-07 21:11: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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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 상원은 러시아 및 벨라루스와의 정상적인 무역 관계를 종료하고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러시아 및 벨라루스와의 정상적인 무역 관계를 끝내기 위한 법안은 100 대 0의 투표로 통과됐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도 100대 0으로 가결됐다. 분열과 양극화가 고착화된 지금의 워싱턴에서는 보기 드문 사건이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척 슈머(Chuck Schumer,민주·뉴욕) 상원 원내총무는 오늘(7일) 이 법안을 발표한 뒤 "우리가 마침내 이 법안들을 완성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일"이라며 "자, 나는 이런 일이 더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지만, 다른 쪽과 몇 주 동안 논의한 후에,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은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늘 상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이 법안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예전부터 요구해왔던 것이기도 하다. 바이든은 3월에 석유 금지를 발표했는데, 이제 상원의 지지를 받아 성문화됐다. 바이든은 지난 3월 초 연설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영구적 정상무역관계(PNTR) 지위를 취소하는 초당적 법안에 서명해 러시아가 서방과의 거래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은 러시아와의 정상적인 무역 관계를 끝내려는 움직임은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유럽연합과 협력하여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그는 국제 평화와 안정의 토대를 위협하는 전쟁을 추구한 다음, 국제사회에 재정적 도움을 요청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한 미국이 해산물, 보드카, 다이아몬드 같은 상품의 러시아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또한 러시아로의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개인들의 제재 대상자 명단을 늘리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려는 노력은 3월 3일 조 만친(Joe Manchin,민주·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이 초당적인 의원 연합을 이끌고 바로 그렇게 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만친 의원은 이 법안을 제안하면서 미국에서의 석유, 특히 연방 토지에서의 석유 시추를 제한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여러 차례 러시아 석유 금지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이 '지구 살리기' 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시추 규제 완화를 위한 만친과 공화당 의원들의 노력을 거부해왔다. 러시아 석유 금지는 미국 소비자들이 이미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가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 금지가 쉽게 구할 수 잇는 석유 공급을 더욱 제한함으로써 가격을 더 올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동유럽 초강대국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제재가 시작된 이후,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상원이 목요일 만장일치로 내린 결정은 러시아 지도자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우크라이나로의 진출이 더디게 진행됨에 따라 러시아 경제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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