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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소셜, 5월 말 웹브라우저에서도 연결된다
기사입력: 2022-05-04 20:27: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이 앱이 5월 말 웹브라우저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데빈 누네스(Devin Nunes) 최고경영자가 월요일(2일)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플랫폼에 올려진 트루스에 따르면, 누네스는 트루스소셜이 안드로이드 기기용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아직 출시가 승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누네스는 "우리는 5월 말 어떤 기기에서든 접속이 가능한 PWA(progressive web application)를 출시할 것"이라며 "그 후 우리는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할 것이다... 구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썼다.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 스토어에서 앱을 제공하는 것은 앱의 능력을 확대하는 핵심요소라 할 수 있다. 트럼프가 1월 6일 의회 사건 당시 폭력을 선동하거나 미화했다는 혐의로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쫓겨난 뒤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인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러지(TMTG)는 빅테크에 맞서는 임무를 띠고 출범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 벤처인 트루스소셜은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하는 앱 스토어를 운영하는 알파벳 소유인 구글과 애플에 대한 의존해야 하는 제약을 갖는다. 하지만 빅테크의 맞서기 위해 출범한 트루스소셜은 최대한 빅테크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길 원했고, 자체적인 인프라 구축을 검토하기도 했다가, 결국 럼블(Rumble)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기로 결정했다. 트루스소셜은 2월 21일 애플 앱 스토어에서 출시됐지만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 럼블 클라우드로 옮기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트루스소셜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무료 앱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월요일에는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트럼프는 지난 2월 14일 "트루스"(진실)이라고 불리는 게시물을 처음 올린 이후 처음으로 지난 주 목요일 늦게 이 사이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앱 스토어 시장을 빗겨나가 PWA를 출시한다는 점은 트루스소셜이 그 초기 임무에 성큼 다가서는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WA는 은 웹을 통해 전달되는 응용 소프트웨어의 일종으로, HTML, CSS, 자바스크립트를 포함한 일반 웹 기술들을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따라서 웹 표준을 준수하는 브라우저라면 어떠한 플랫폼에서라도 동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PWA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크롬을 통해 접속할 수 있고, 아이폰에서는 사파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는 크롬을 통해, OS를를 사용하는 맥킨토시 컴퓨터에서는 크롬과 사파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5월 말이면 truthsocial.com 에서 트루스소셜의 PWA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TMTG는 백지수표회사인 디지털월드인수회사(DWAC)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이다. 이 거래는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최종 확정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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