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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놀래켰던 살인범 탈주 도운 교도관 숨져
기사입력: 2022-05-10 20:09: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앨라배마주 교도소에서 살인 용의자로 수감돼 있던 케이시 화이트(Casey White,38)의 탈출을 도운 교도관 비키 화이트(Vicky White,56)가 월요일(9일) 오후 인디애나주에서 경찰의 추적 끝에 사망했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스티븐 록이어(Steven Lockyear) 밴더버그 카운티 검시관은 로더데일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의 교정국 부소장 출신인 비키 화이트가 이날 오후 7시 에반스빌 디콘세스 미드타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녀의 부검은 화요일에 끝날 것으로 알려졌다. 비키 화이트는 인디애나 주 에반스빌에서 경찰의 추격전이 끝난 뒤 자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차량을 운전하던 케이시 화이트는 현장에서 당국에 투항해 연행됐다. 비키 화이트가 지난 4월 29일 케이시 화이트가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법원에 간다고 거짓말하고 동행해 감옥을 빠져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이 두 명의 탈주행각은 전국적인 화제로 부상했고, 결국 10일만에 한 생명을 앗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미 7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던 케이시 화이트는 다음 달에 있을 살인 혐의 재판이 기다리고 있는데다, 이번 탈주극에 따른 재판도 추가로 받아야 할 운명에 놓이게 됐다. AL닷컴은 일요일 밤 에반스빌의 한 세차장에서 검은색 포드 F-150을 목격했다는 당국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호텔에서 추적당했고, 그곳에서 도주하면서 경찰과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이들은 앞서 테네시주에서 도주에 사용했던 차량의 번호판을 제거한 채 버리고, 새로운 차량을 현찰로 구입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경찰이 차량 추적에 집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키 화이트는 케이시를 출옥시키기 위해 최소 2년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감 한 달 전에는 살고 있던 집을 감정가보다 낮은 9만2천여 달러에 매각했고, 탈주 전날 은행에서 현금 9만 달러를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키 화이트는 은퇴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였고, 또한 탈주를 시행한 4월 29일(금)이 마지막 근무일이었기에, 탈주 당시 보안관실이나 교도소측은 이들의 탈주행각을 알아채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사건 초기에 비키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교도관들은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번 탈주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것임을 확인하게 됐고, 비키에 대해서는 해고와 함께 수배령이 내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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