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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부 여론조사: 경합지서 공화당에 8% 쳐져
기사입력: 2022-05-18 20:46: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민주당 선거캠프위원회(DCCC) 내부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이 경합지역 일반투표에서 공화당에 8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힐(The Hill)이 보도했다. 지난 4월 실시된 이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율이 47%인 반면 민주당은 39%로 나타나, 올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쉽게 패배할 것이라는 예상에 힘을 실어줬다. 어떤 초선 대통령이라도 백악관에 당선된 지 2년 만에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는 여당이 의석을 잃었던 역사적 선례를 차치하더라도, 민주당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있다. 더구나 리얼클리어폴리틱스(Real Clear Politics)의 여론조사 평균치는 일반투표에서 공화당이 2.8%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민주당원들은 DCCC 내무 여론조사에서 나온 다른 질문들의 결과가 당에 대해 더 낙관적인 전망을 제공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더힐은 보도했다. DCCC 일선 의원들이 이름 없는 일반 민주당원보다 5포인트 더 잘하고 있고, 일선 민주당원 평균 지지율이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보다 21.8% 포인트 높은 것이 그 사례다. 민주당은 또한 이번 조사가 '로 대 웨이드'(Roe vs Wade) 대법원 판례 초안이 유출되기 전에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이번 여론조사는 아직 낙태권 문제가 민주당 유권자들에게 미칠 엄청난 중요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염두에 두고, 민주당원들은 후보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선거운동 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공화당 후보들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낙태를 범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재확인하고 있다.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 DCCC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일선 민주당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기록은 11월로 접어들어 전국적인 낙태 금지 시행계획과 백인우월주의 '위대한 교체' 이론을 옹호해야 할 극단주의 MAGA 공화당원들을 물리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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