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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억압 주장 속, 조지아 조기투표율 신기록
기사입력: 2022-05-24 20:29: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 예비선거 조기투표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조지아 주의회가 지난해 통과시킨 새로운 선거개혁법(SB202)이을 통해 공화당이 투표를 억압했다는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비판론자들의 주장을 무색하게 하는 것이라고 저스트더뉴스는 지적했다. 조기투표 급증 소식은 조지아 공화당의 선거법 지지자 중 두 명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브래드 라펜스퍼거 국무장관이 2020년 선거가 부정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여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한 도전자들과 세간의 이목을 끄는 예비선거를 치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조지아 주 국무부는 지난 20일(금)로 마감된 조기투표 기간 동안 85만7천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대선 경선 기간인 2020년에 비해 212%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주지사 경선 기간인 2018년에 비해 168%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선거에서 유권자 사기와 다른 부정 행위들의 혐의들은 조지아에서 공화당원들이 선거 청렴법을 통과하도록 이끌었고, 이 법은 켐프가 작년 3월에 법으로 서명했다. 이 법은 부재자 투표를 받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신분증을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포함하여 선거의 무결성을 보호하고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조지아에서 몇 가지 개혁을 시행했다. 주정부는 2008년부터 유권자가 직접 투표할 때 정부가 발급한 사진 ID를 보여주도록 요구해왔다. 법은 또 주말 추가투표일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조기투표를 주 전역으로 확대하고, 드롭박스를 조기투표소 내에 두고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비평가들은 이번 선거의 변화를 소수민족을 겨냥한 유권자 탄압 전술이라고 비난했다. 스테이시 에이브럼스(Stacey Abrams)는 이 법의 저자들이 "인종차별적인 투표법의 조지아의 어두운 과거를 되살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녀의 단체인 Fair Fight Action Inc.는 조지아 공화당의 유권자 청렴 규칙에 대해 미국 헌법과 투표권법을 위반한다며 법적 조치를 취했다. 조지아주의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 단독 출마한 에이브럼스는 지난 주말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조지아가 "미국에서 최악의 주"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에이브럼스의 인종차별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선거청렴법을 "짐 크로우 2.0"이라고 표현했다. 바이든은 개혁이 법으로 서명된 직후 "그것은 부재자 투표를 하는 것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추가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수많은 유권자들에게 투표할 권리를 부인할 것"이라며 "끝나야 한다. 우리는 행동해야 할 도덕적, 헌법적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델타(Delta) 항공, 파타고니아(Patagonia)와 같은 몇몇 회사들은 비슷하게 조지아 법을 인종차별적이고 반민주적이라고 비난했다. 메이저리그(MLB)는 법 때문에 올스타전 개최지를 당초 예정됐던 애틀랜타에서 콜로라도주 덴버로 옮겼다. 에이브럼스의 선거관리자인 로렌 그로-와고(Lauren Groh-Wargo)는 일요일(22일) 높은 투표율을 투표법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메모를 공개하며 그들의 이야기는 거짓이고, 비논리적이며, 이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메모에는 "현대의 유권자 억압과 투표율은 상관없다"라고 쓰여 있었다. 그로-와르고와 다른 좌파 유권자 동원 운동가들은 대신 민주당이 높은 투표율에 대해 일치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하며, 민주당이 공화당이 만든 새로운 규칙과 제한을 유권자들이 극복하도록 열심히 도왔다고 주장했다. 라펜스퍼거는 저스트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그리고 그 동맹국들이 그루지야 선거법에 대한 허위 정보를 퍼뜨렸다"며 "이제, 기록적인 조기 투표율이 제가 처음부터 말했던 것을 증명했다: 조지아의 선거 청렴 법안이 접근과 보안 사이에서 좋은 균형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켐프는 비슷하게 선거법에 대한 민주당 비판자들을 불렀다. 켐프는 토요일 유세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그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의 기반을 움직이고 그들의 정치적 여론조사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조지아 공화당은 투표개혁법 제정 외에도 2020년 선거 혼란에 대응해 다른 조치를 취했다. 라펜스퍼거는 제3당 활동가들이 투표용지를 모아 전달하는 불법 투표용지 수집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범죄 수사를 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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