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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주지사 거부권 덮고 트랜스젠더 금지법 제정
에릭 홀콤 주지사 거부권 행사 뒤집고 의회서 입법
기사입력: 2022-05-25 21:20: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인디애나 주의 공화당 의원들은 에릭 홀콤(Eric Holcomb,공화) 주지사의 거부권을 무효화하고,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 스포츠 팀에서 경기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다. 이번 투표로 인디애나는 여성으로 지목된 생물학적 남성이 태어날 때 성별에 맞지 않는 스포츠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가장 최근의 주가 됐다. 연임 중이고 2024년 퇴임을 앞둔 홀콤 주지사는 지난 3월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그 법안이 법정에서 도전받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것이 어떠한 긴급한 문제든 해결했는지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주지사는 이 법안은 "경쟁력 있는 여성 스포츠의 일관성과 공정성이라는 목표가 현재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면서 "철저하게 검토한 결과, 전체적인 목표를 지지한다고 해도 어느 쪽의 주장도 지지할 만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인디애나주 미국시민자유연합(ACLU)은 10살 난 여자아이를 대신해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자유수호연합(ADF:Alliance Defending Freedom)은 화요일 홀콤의 거부권을 무효로 한 입법부를 칭찬했다. ADF의 선임 고문 크리스티나 키퍼(Christiana Kiefer)는 "우리는 이 거부권을 무효화함으로써 여성 운동 선수들을 위한 입장을 취한 인디애나 입법자들을 칭찬하며, 특히 NCAA가 여성들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보존할 의무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이러한 보호를 대학 운동 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토드 로키타(Todd Rokita,공화) 주 법무장관 또한 이 법안의 일관된 지지자임을 드러냈다. 그는 "인디애나인들은 소녀들의 스포츠를 위협하는 깨어난(woke) 그룹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최근 한 오피니언 글에서 밝혔다. 이 법안은 올해 초 양원을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에서 큰 지지를 얻으며 통과됐으며, 인디애나주에서 거부권을 무효화하는 것은 양원 모두에서 과반수의 동의를 얻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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