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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단, 마이클 서스먼 무죄 평결…더럼 특검 수사는 계속
기사입력: 2022-06-01 09:23: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존 더럼(John Durham) 특별검사가 기소해 지난 2주간 진행된 마이클 서스먼(Michael Sussman) 변호사의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무죄 평결을 내렸다. 마이클 서스먼은 2016년 대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전문가들로 부터 받은 자료라며 트럼프와 러시아가 알파은행을 통해 담합했다는 의혹을 FBI에 고발했다. 이번 재판은 서스먼이 당시 누구의 의뢰도 받지 않고 한 시민으로서 FBI에 제보하는 것이라고 거짓말했다는 혐의에 따른 것이다. 유죄가 인정된다면 최고 5년형의 징역형이 주어질 범죄 혐의다. 재판 과정에서는 서스먼이 거짓말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FBI가 서스먼이 제출한 증거를 신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윗선의 지시로 수사가 진행됐다는 점과 힐러리 클린턴이 트럼프-러시아 스캔들을 언론에 알리는 것에 대해 직접 지시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화요일(5월31일) 회의를 시작한 지 6시간 만에 무죄 평결을 내렸다. 평결 후, 자신의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배심원단장은 기자들에게 "나는 그것이 기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FBI에 대한 거짓말보다 국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있다"고 덧붙였다고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했다. 서스먼은 무죄 평결을 받은 후 기자들 앞에서 "먼저, 나는 FBI에 진실을 말했고, 배심원단은 만장일치 평결과 함께 진정으로 그것을 인정했다"며 "잘못된 기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내 사건에서 정의가 승리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고 말했다. 존 더럼 특검은 성명에서 "우리는 결과에 실망했지만 배심원단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들의 서비스에 감사한다"면서 "나는 또한 이 사건에서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수사관들과 검찰팀에 대해 인정하고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앤드류 C 맥카시(Andrew C. McCarthy)는 뉴욕포스트에 낸 기고문에서 "더럼은 FBI가 교활한 클린턴 캠페인에 의해 조작된 속임수의 피해자라는 전제하에 수사를 진행했다"며 "이 잘못 배치된 믿음이 클린터 변호사 마이클 서스먼의 무죄 판결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이 FBI를 클린턴의 협력자가 아닌 속임수의 피해자로 취급했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맥카시는 앞서 더럼 특검이 전 FBI 법률고문 케빈 클라인스미스 (Kevin Clinesmith)를 정보 위조 혐의로 기소했을 때에도 FBI를 피해자로 보았다고 지적했다. 당시 FBI는 트럼프 선거캠프의 고문인 카터 페이지(Carter Page)가 러시아 스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클라인스미스는 카터 페이지가 실제로는 CIA에 러시아 접촉에 대해 보고했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정보를 위조했다. 클라인스미스는 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지만, 자신이 FBI를 속일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재판은 배심원단 구성 때부터 '기울어진 경기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배심원단 12명 중 3명이 과거 힐러리 클린턴 선거캠프에 기부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고, 또 다른 1명의 배심원은 자신의 딸이 서스먼의 딸과 같은 운동팀에 있다고 밝혔지만 계속해서 배심원으로 활동했다. 재판을 주재한 크리스토퍼 쿠퍼(Christopher Cooper) 판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받았다는 것 외에도 그의 아내인 마리앤 레온 쿠퍼(Marianne Leone Cooper)는 전 FBI 변호사 리사 페이지(Lisa Page)를 변호한 바 있는데, 페이지는 당시 FBI 요원이었던 피터 스트르족(Peter Strzok)과 2016년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비판적인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전 백악관 국가 안보 관료 인 카쉬 파텔 (Kash Patel)은 화요일에 마이클 서스먼 (Michael Sussmann)에게 "오염된" 배심원이 무죄 판결을 내린 후, 연방법무부(DOJ)에 러시아 사기 재판을 워싱턴 D.C 지역 밖으로 옮길 것을 촉구했다. 파텔은 성명에서 "나는 D.C.와 법무부에 대한 믿음을 가진 마지막 사람이었다"며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D.C.의 오염된 배심원 풀은 정치색을 드러냈고 거의 심의하지 않았다"며 "힐러리와 AOC를 포함한 유명 민주당원들에게 기부한 배심원단을 이 사건에 두는 것은 비윤리적인 행위일 뿐 아니라, 그들은 여전히 증거를 고려한 결정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파텔은 "그들은 법을 위반했고, 배심원석에 앉기 위해 그들이 한 선서를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파텔은 "법무부는 이 사건들을 워싱턴 밖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며 "그 도시에서 공정한 재판을 받는 것은 100%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평결에 간담이 서늘하고 우리의 사법제도에 간담이 서늘하다."고 결론지었다. 도널드 J.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배심원단의 무죄 평결을 "매우 당파적인" 결정이라며 비난했다. 그는 "우리의 법체계는 부패했고, 우리의 판사들은 매우 당파적이고, 타협당했거나, 그저 겁을 먹고, 우리의 국경은 열려있고, 선거는 조작됐고, 인플레이션이 만연하고, 휘발유 값과 음식 값은 '지붕을 뚫고', 우리의 군대 '리더십'은 깨고(woke), 우리 나라는 지옥으로 가고 있으며, 마이클 서스먼은 유죄가 아니다. 다른 것은 어떤가? 하루를 즐겨라!!!"라고 트루스했다. 트럼프는 지난 금요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퓰리처 상 위원회에 보낸 공개 서한에서 "나는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노골적으로 허위, 경멸, 명예훼손의 뉴스를 근거로 여러분이 수여한 상을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우리는 여러분을 법정에서 볼 것이다"라고 쓴 바 있다. 서스먼의 무죄 판결이 더럼 특검의 수사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아직 미지수다. 특검의 수사는 계속될 것이다. 10월에는 퓨전GPS에서 트럼프에 대한 사기성 러시아 서류를 제작하기 위해 일했던 전 영국 스파이 크리스토퍼 스틸(Christopher Steele)의 출처가 된 것으로 알려진 연구원 이고르 단첸코(Igor Danchenko)에 대한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서스먼 재판은 클린턴 선거캠프와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민주당 선거변호사 마크 엘리아스(Marc Elias)를 통해 퓨전 GPS에 돈을 준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더럼이 추가 기소를 얻어낼 수 있는 능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브라이트바트는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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