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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의원들, 바이든에 우주군 본부이전 재고 요청
기사입력: 2022-06-03 20:07: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회계총국(GAO: General Accounting Office)은 2일(목) 최종 보고서에서 우주군사령부를 콜로라도에서 앨라배마로 이전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콜로라도주 연방의원들은 공동서한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 이전계획을 제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AP통신은 GAO가 공군이 2020년 선거기간 중 우주사령부 상설 사령부를 선정하는 절차를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 후 갑작스럽게 변경해 민주당이 장악한 콜로라도에서 공화당이 장악한 앨라배마를 선택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의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를 몇 일 남겨놓지 않은 때에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피터슨 공군기지에 있는 임시본부에서 이 기관을 옮기기로 한 것에 대해 의회 조사기관에 검토를 요청했다. AP는 콜로라도가 2020년 11월 대선에서 13% 차이로 바이든에게 승리를 안겨준 주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그것이 원인이 돼 부지 선정절차를 변경한 것처럼 묘사했다.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있는 레드스톤 아스널을 선택하기로 한 결정은 트럼프 당시 국방부 장관 대행과 다른 군 고위 관리들이 참여한 2021년 1월 11일 회의 후에 나왔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국방부 감찰관은 1여년간에 걸치 감사 끝에 "공군 관계자들이 앨라배마주 헌츠빌을 미국 우주사령부 본부(USSPACECOM HQ)가 선호하는 영구적인 장소로 선정하기 위해 사용한 과정은 법과 정책을 준수했으며 헌츠빌을 영구적인 우주사령부 위치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GAO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러한 모범 사례와 일치하는 기본 지침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야 할 기본 조치를 결정하는 것은 공군이 미래의 기본 결정을 입증하고 편향성 또는 편견이 보이는 것이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주 관료들은 바이든 행정부에 우주사령부의 이전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제이슨 크로우(Jason Crow,민주·콜로라도6선거구)와 더그 램본(Doug Lamborn,공화·콜로라도5선거구) 하원의원, 그리고 마이클 베넷(Michael Bennet,민주·콜로라도)과 존 히컨루퍼(John Hickenlooper,민주·콜로라도) 연방상원의원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이 결론이 어떻게 내려졌는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가능한 한 빨리 완전한 작전 능력을 갖추겠다는 군 지도부의 목표와 배치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우리 국가 안보는 기본 결정들에서 결정적 요소여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인 토미 투버빌(Tommy Tuberville,공화·앨라배마) 연방상원의원은 AP통신의 보도와는 달리 GAO의 보고서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투버빌 의원은 2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아침 GAO 보고서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전반적으로 그 결과에 만족한다"면서 "동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이제 공군의 결정을 완전히 수용하고 함께 전진해야 할 때다. 공군은 우리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투버빌은 성명에서 공군과 우주군사령부 사람들에게 "미국에서 가장 군사 친화적인 주인 앨라배마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며 "중국, 북한, 러시아 및 이란의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우주의 고지대를 장악하는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 가자."라고 말했다. 리처드 셸비(Richard Shelby,공화·앨라배마) 연방상원의원도 이날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에서, 공군은 "헌츠빌을 평가하고 선정할 때 엄격한 기준을 따랐다"며 "나는 헌츠빌이 그 일에 적임지라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2020년 공군은 기반 시설, 비용, 임무 능력, 지역사회의 질과 같은 기준들을 검토해 우주사령부의 새 본거지를 물색했다. 26개 주에서 66개 후보지가 평가 대상에 올랐고,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있는 레드스톤 아스넬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다른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국방부 감찰관과 국정감사실의 정부심사에 이 결정이 묶여있었고, 16개월이 지난 이번 주에서야 최종보고서가 보고됐다. 두 보고서 모두 헌츠빌을 1순위로 인정하는 내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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