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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엡스타인 고객 목록 왜 공개 안하나?
기사입력: 2022-06-06 13:48: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의 고객 명단이 법무부에 의해 공개되지 않은 이유를 묻는 트윗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트윗에서 자신의 "적들의 명단이 너무 짧다"는 것을 이유로 제안했다. 머스크는 "법무부가 명단을 유출하지 않는 것보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언론에서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상하지 않아?"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말새 트윗에 "내 평생 절대 못볼 것들"이라는 제목의 밈들을 올렸다. 여기에는 용, 공룡, 유니콘, 그리고 더 이상 생존하지 않는 엡스타인과 유죄 판결을 받은 전 여자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기슬레인 맥스웰(Ghislaine Maxwell)의 고객 명단을 언급한 텍스트가 담겼다. 2019년 12월, 엡스타인은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지 한 달 만에 뉴욕 교도소 감방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맥스웰은 엡스타인과의 사업 거래와 관련해 성매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맥스웰은 오는 6월 28일 선고가 예정돼 있으며 판사가 최대 수감 기간을 10년 단축한 뒤에도 최대 55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 영국 사교계 명사의 재판은 맥스웰과 엡스타인의 범죄행위에 가담했거나 알고 있는 사람들의 신원을 밝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맥스웰의 법률팀은 그녀가 비밀을 누설할 용의가 있다는 어떠한 암시도 하지 않고 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아이디명 Not Jerome Powell)는 머스크의 트윗에 응해 2014년 배니티페어 오스카 파티(VanityFair Oscars party)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와 맥스웰이 함께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머스크는 "맥스웰이 베니티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나를 사진폭격했다"며 "왜 그녀를 초대했는지 물어봐야 한다"고 답하고 "이 사진을 밀고 있는 사람들은 실제로 그의 섬에 수십 번 간 저명한 사람들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또한 매우 이상하다."라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기자들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대자들이 관련된 기밀 정보에 대한 유출과 조사에 대한 정밀 조사에 직면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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