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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에 후보 지위 부여…美, 4억5천만불 지원
기사입력: 2022-06-23 20:39: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유럽연합(EU) 정상들은 목요일(23일) 우크라이나를 유럽연합(EU) 가입 후보국으로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미국 바이든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을 포함해 4억5천만 달러 어치의 군사지원을 추가로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찰스 미셸(Charles Michel) 유럽연합(EU) 평의회 의장은 목요일 오후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이웃 국가인 몰도바에 대해서도 EU 후보 지위를 승인했다고 확인했다. 브뤼셀은 크로아티아가 EU에 가입한 2013년 이후 새로운 국가를 맞이하지 않았다. EU 후보 지위는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는 회원 자격 부여가 아니며, 우크라이나가 별도의 방위중심 조약인 나토에 가입하려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미셸은 이 발표를 지난 2월24일 이후 맹위를 떨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비추어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불렀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언급하며 트위터에 "오늘은 유럽연합을 향한 당신의 길에 중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썼다. 미셸은 소셜미디어 사이트에서 "유럽의 그루지야 관점을 인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우선 순위가 결정되면 후보 지위를 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는 자신의 국가 후보 지위를 부여한 유럽 평의회의 결정은 유럽 연합과 우크라이나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독특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썼다. 드미트로 쿨레바(Dmytro Kuleba)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오늘은 우리가 함께 걸을 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라며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유럽계다.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와 함께 있다. 우리는 평화를 위해 함께 서 있다."고 썼다. EU주재 우크라이나 대표단장인 브세볼로드 첸초프(Vsevolod Chentsov)는 이번 발표는 수개월에 걸친 분쟁 속에서 크렘린궁에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첸초프는 이번주 초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EU 후보 지위는 '신뢰의 제스처'"라며 "EU는 우크라이나가 이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토니오 코스타(Antonio Costa) 포르투갈 총리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출마 선언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잘못된 기대"를 불러일으키며 EU 가입이 긴 과정임을 시사했다. 우크라이나는 정치적, 사법적 시스템을 그 블록의 시스템과 일치시켜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터키는 1987년에 EU 가입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보스니아는 수 년, 심지어 수십 년 동안 EU와 협상을 해왔다. 지난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가 과두정치의 영향력 축소, 더 나은 판사 선정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법 제정, 부패 사건 기소 강화 등 우크라이나가 앞으로 나아가고 고려되기 전에 취해야 할 6가지 조치를 제시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는 이번 주 EU가 새로운 회원국의 가입을 준비하기 위해 "내부 절차를 개혁해야 한다"며 핵심 쟁점이 만장일치가 아닌 자격 있는 다수파와 합의될 필요성을 지적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당국자의 말을 인용, 목요일 늦게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4개의 하이마스(HIMARS:High Mobility Artillery Rocket Systems)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패키지 세부사항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는 키이우가 수개월에 걸친 전투에서 국면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강력한 장거리 무기체계인 HIMARS의 첫 번째 트랑슈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대책은 지난 주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가 대함 로켓 시스템, 포병 로켓, 포탄, 탄약 등을 포함한 10억 달러의 우크라이나를 위한 무기를 새로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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