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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판사, 레이크의 투표용지 검토 요청 승인
12월 20일(화) 오전 8시에 점검 게시 예정
기사입력: 2022-12-16 16:16: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리코파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현재 진행중인 애리조나 주지사 선거에 대한 무효소송을 준비하는 동안 투표용지를 검사해달라는 캐리 레이크(Kari Lake) 공화당 주지사 후보의 요청을 승인했다. 피터 톰슨(Peter Thompson) 판사는 목요일(15일) 이같은 판결을 발표했는데, 이 판결은 재판 날짜에 앞서 카운티에서 무작위 투표용지를 검사할 수 있게 해준다. 공화당은 이전에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애리조나 법은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후보에게 준비를 위한 투표 조사를 요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판결은 금요일에 공개됐다. 톰슨은 레이크의 4가지 요구들 중 3가지, 즉 △50개의 무작위 "주문형 투표"(BOD: ballot-on-demand) 인쇄된 투표용지들 △50개의 무작위 조기 투표용지들 △버려진 것으로 표시된 50개의 무작위 BOD 투표용지들의 검사를 허용했다. 판사는 50개의 무작위 사전투표 봉투를 검사하려는 레이크의 제의는 거부했다. 모든 당사자는 '2022년 12월 15일 금요일' 낮 12시까지 투표용지 조사관 선택서를 법원에 제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법원 서류에 날짜가 잘못 기재된 것으로 보이는데, 금요일이 12월 16일이기 때문이다. 조사는 다음 주 화요일(20일) 오전 8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명령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재검표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고 투표용지의 무결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레이크 후보의 한 캠페인 계정은 트위터에서 "우리의 소송은 음모나 엉뚱한 추측에 근거하지 않는다. 우리는 법적 위반과 깨진 증거보관연속성(chain of custody)에 대해 매우 명확한 이론을 제시했다. 이 투표용지들은 면밀한 조사를 받아 마땅하며 우리는 그것을 승인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이크는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고, 이후 공화당 후보로 급부상했지만, 케이티 홉스 민주당 국무장관에게 총선에서 1만7117표(약 0.6%)라는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 레이크는 그 이후 마리코파 카운티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선거 문제가 유권자들을 외면하고 자신의 경선을 희생시켰다고 주장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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