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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 판사, 레이크 후보 패소 판결
판사 “설득력있는 증거 못찾아”…레이크 후보 “항소할 것”
기사입력: 2022-12-25 20:22: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리코파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은 캐리 레이크 주지사 후보는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
애리조나 지방법원 판사는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캐리 레이크(Kari Lake)에게 불리판 판결을 내리고, 민주당 후보 케이티 홉스(Katie Hobbs)의 승리를 지지했다. 마리코파 카운티 고등법운 판사 피터 톰슨(Peter Thomson)은 토요일(24일) "법원은 위반 행위에 대한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 대신 추측을 받아들일 수 없다다"며 홉스의 주지사의 선출을 확인했다. 레이크는 많은 "전문가"들이 증언하도록 했지만, 선거 결과를 뒤집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1만7117표 차이로 선거에 패한 레이크 후보는 이번 판결 이후, 자신이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않았으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토요일 트위터에 "내 선거 소송은 우리의 선거가 법 밖에서 운영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를 세상에 제공했다"면서 "이 판사는 우리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선거에서 믿음과 정직을 회복하기 위해 나는 그의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썼다. 그렇지만 상위 법원에서 이 판결이 번복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앞서 레이크는 금요일 애리조나 선거 재판 마지막 날 이후 그녀가 자시의 주장을 펼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전문가들이 증거를 제공했다고 말했지만, 판사는 전문가 증언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국장 스캇 재럿(Scott Jarrett)은 애리조나 선거에서 광범위한 혼란을 야기한 투표 용지 인쇄 및 집계 오류가 선거일에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프린터 세팅 변경이 선거일에 이뤄졌다는 증언에도 불구하고 판사는 이를 증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사는 앞서 마리코파 카운티의 6개 투표소에서 선거일에 투표된 50개의 투표용지를 무작위로 검사하도록 승인했다. 투표용지 검열 과정에서 검토된 투표용지 113개 중 48개가 20인치 용지에 제작된 19인치 투표용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투표용지 규격의 차이가 태뷸레이터에 오작동을 일으킨 원인이었다는 증언은 이미 앞서 나온 바 였다. 한 전문가 증인은 19인치 이미지가 20인치 투표용지에 투사되는 방법은 두 가지 뿐이며, 이로 인해 집계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증언했다. 증인은 두 방법 모두 관리자가 변경해야 하며 우연이나 오류로 인해 발생할 수 없음을 확인했다. 사기의 한 형태라는 것이다. 하지만 판사는 이 또한 증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투표용지 관리에도 문제가 드러났다. 마리코파 카운티 기록관 스티븐 리처(Steven Richer)는 카운티가 투표용지 관리 연속성(Chain of Custody)을 요구하는 주법 조차 준수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강력한 의혹들이 제기됐고 문제점들에 대한 당국자들의 시인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명확한 증거"가 없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그 결과를 뒤집는 일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마리코파 카운티의 토마스 리디(Thomas Liddy) 변호사는 워싱턴포스트에 카운티가 레이크의 법무팀에 대한 제재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변호사는 승소 기회에 필요한 증거 없이는 법정에 갈 수 없다"면서 "레이크는 1만7117표를 얻어야 했다. 그녀는 집계되지 않은 합법적인 투표용지 하나나 집계되지 말았어야 할 투표용지 하나도 식별하지 못했으며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이를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케이티 홉스가 트위터에 공유한 니콜 드몬트(Nicole DeMont) 선거캠프 매니저의 성명은 레이크의 소송을 "수치스러운 것"이라고 불렀다. 성명서는 "법원이 유권자들의 의지를 지지하고 홉스 주지사 당선자가 애리조나의 차기 주지사로 취임할 준비를 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씌여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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