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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조종사 비하 보도 방송국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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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16 07:18: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아시아나항공이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 항공기 조종사 이름을 인종차별적인 엉터리 이름으로 보도한 KTVU 방송국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내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미국 내 로펌을 선정했으며 명예훼손 등 소송항목을 정리해 현지 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보도 때문에 회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면서 “전체 아시아인을 저급하게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인종차별적인 보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이번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TVU는 조종사 이름을 미국교통안전위원회(NTSB)로부터 확인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NTSB측은 KTVU 방송국이 불러준 이름을 인턴사원이 실수로 확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시아나항공사는 이번 소송을 KTVU 방송국에 한정하고, NTSB는 소송 대상에 올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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