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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관계자 "북한 핵 억제 방법 한국과 논의 중…모의훈련 검토"
윤석열 “미국과 핵 공동 기획, 공동 연습 논의”…바이든 “공동 핵 훈련 아니다”
기사입력: 2023-01-02 21:40: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은 김정은 정권의 핵무기 사용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해 한국과 논의 중이라고 국가안보위원회(NSC) 대변인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월) 밤 보도했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열린 회담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 사용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효과적인 조율 대응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으며 한국은 비핵보유국이기 때문에 양국이 공동 핵 훈련에 대해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월요일 휴가를 마치고 워싱턴DC 백악관에 복귀하면서 만난 기자들에게 '지금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No)라고 말하면서 황당하다는 듯이 답했다. 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은 미국은 한국과의 동맹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으며 미국의 모든 방위 능력을 통해 확장된 억지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행정부 고위 관리는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정보 공유 강화, 공동 계획 및 모의훈련에 대한 논의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모의훈련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실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미·한 핵 훈련에 대한 논란은 윤 대통령이 조선일보와 인터뷰하면서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실효적 확장 억제를 위해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고 있고, 미국도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이 기자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변한 내용이 미국 내에서 대서특필되자, 한국 대통령실은 3일(한국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북핵 대응을 위해 미국 보유 핵 전력 자산의 운용에 관한 정보 공유, 공동 기획, 이에 따른 공동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로이터 기자가 거두절미하고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는지' 물으니 당연히 아니라고 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며 "공동 핵 연습은 핵보유국들 사이에서 가능한 용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와 이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했기 때문에 "핵우산" 또는 "확장억제" 전략은 더 이상 국민들에게 안심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
▲김은혜 대한민국 대통령실 홍보수석.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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