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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반란표 19표…하원의장 선거 100년만에 재투표
민주당 전원 제프리스 몰표, 앤디 빅스 10표, 기타 9표
프리덤 코커스 짐 조던 입후보…조던은 맥카시 지지
프리덤 코커스 짐 조던 입후보…조던은 맥카시 지지
기사입력: 2023-01-03 15:13: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18차 연방하원의장 1차 투표 결과, 맥카시 공화당 원내대표가 당선에 실패했다. 사진=C-SPAN 캡처 |
제118차 연방 하원이 3일(화) 새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다수당인 공화당의 캐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대표가 당선에 실패했다. 관례대로 공화당은 맥카시 원내대표를, 민주당은 하킴 제프리스(Hakeem Jeffries,민주·뉴욕) 원내대표를 후보로 추천했으나, 공화당내 강성 보수파 의원들이 앤디 빅스(Andy Biggs,공화·애리조나) 의원을 후보로 추천했고, 빅스 의원도 자신에게 표를 던졌다. 여기에 로렌 보버트(Lauren Boebert,공화·콜로라도)가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에 투표하는 등 혼전이 이어졌다. 결국 1차 투표 결과, 218표가 필요했던 맥카시는 203표를 얻는데 그쳤고, 민주당원이 똘똘뭉치면서 제프리스가 212표를 얻었다. 빅스는 10표를 받았고, 또다른 공화당의 9명이 각기 다양한 다른 의원에 표를 던졌다. 1차 투표에서 맥카시에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들은 다음과 같다:
이로써 1923년 이후 100년만에 처음으로 의회는 1차 투표에서 하원의장을 결정하지 못하고 2차 투표에 들어가게 됐다. 강성 우파 의원이라고 무조건 맥카시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 의원 등은 맥카시에 투표했다. 강성 우파 의원들이 맥카시를 반대하는 데에는 그가 민주당에 야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 특히 최근 FTX 자금을 받았고 2022년 중간 선거에서 MAGA 후보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던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1차 투표 이후 맥카시의 하원의장 직에 반대하는 공화당원들은 하원 자유 코커스 의원들의 지지를 모을 수 있는 대안으로 짐 조던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하지만 조던은 맥카시에게 표를 던진 후였다. 조던은 공화당의 임무는 지난 2년 동안 통치한 민주당 다수당이 의제를 막기 위해 단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런 종류의 법안을 또다시 통과시킬 수 없다"며 "케빈 맥카시가 우리를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차 투표에서 맥카시 반대자들은 조던 의원을 후보로 지명했다. 동부표준시로 오후 3시가 조금 넘어 나온 2차 투표 결과, 맥카시가 203표, 제프리스가 212표로 1차 때와 동일한 가운데, 짐 조던에 19표가 몰렸다. 빅스가 빠지는 대신 조던에 반대파들의 몰표가 이뤄진 것이다. 하원의장 선거는 3차 투표로 넘어가게 됐으나 그 앞날은 더욱 불투명해지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4시경에 시작된 3차 투표에서는 짐 조던이 한 표를 더 받아 20표로 늘어난 반면, 맥카시는 202표로 한 표 줄었다. 제프리스는 212표를 그대로 유지했다. 맥카시에서 조던으로 표를 바꾼 인물은 바이언 도널즈(Byron Donalds,플로리다) 하원의원이다.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은 3차 투표가 끝난 뒤 트위터에 "짐 조던은 하원의장이 되길 원치 않으며 케빈 맥카시가 하원의장에 나섰고 자신에게 매번 투표하고 있다"고 밝히고 "짐 조던은 법사위원장을 원하지만, 그는 19명의 공화당원이 조던이 맥카시에게 투표하면 지지하지 않겠다고 하기 때문에 (법사위원장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하원은 휴회를 구두로 가결하고, 내일(4일) 12시에 하원의장 선거를 속개하기로 했다. |
▲118차 연방하원의장 2차 투표 결과, 맥카시 반대파 의원들은 짐 도전에게 몰표를 던졌다. 사진=C-SPAN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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