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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하원의장에 케빈 매카시 지지
블룸버그 “정치에 영향 미치려…반 매카시파 못 흔들 것”
기사입력: 2023-01-05 16:15: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테슬라 창업자이자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하원의장으로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를 지지했다. 매카시는 약 20명의 강경 보수파 의원들에 의해 방해를 받고 있다. 머스크는 목요일(5일) 아침 트위터에 "케빈 매카시가 하원의장이 돼야 한다"고 썼는데, 몇 시간 만에 거의 4만 명의 좋아요를 얻었다. 매카시는 수요일 저녁 의회가 휴회하기 전까지 화요일 세 번, 수요일 세 번, 목요일에도 머스크의 트윗 이후 세 번의 투표에서 하원의장에 당선되기 위해 필요한 218표를 얻지 못했다. 매카시는 하원의장을 제거하는 데 필요한 의원 수를 줄이는 것을 포함해 많은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네버 케빈"(Never Kevin) 진영의 공화당 의원들과 정면으로 부딪쳤다. 뉴욕포스트는 이같은 매카시의 행동을 "성급하게 달렸다"고 평가했다. 트위터에 언론의 자유를 회복하고 싶다고 말해온 머스크는 매카시를 꾸준히 지지해온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을 포함한 약 200명의 공화당 의원들과 연대했다. 매카시는 지난 11월 백악관이 머스크의 트위터 개혁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을 때, 머스크를 변호하고 나선 인물이다. 백악관 대변인 캐린 장-피에르(Karine Jean-Pierre)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은 매카시는 그들이 "공격적"이었다고 말했다. 매카시는 "정부가 언론의 자유를 원하는 사람을 쫓을 것인가? 그들은 무엇에 대해 트위터를 감시해야 하는가? 그들은 무엇인가에 대해 의견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미국 대중을 더 뒤쫓고 싶어하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나는 미국 대중들이 이것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우리의 수정헌법 제1조가 일어섰고 그들이 일론 머스크를 괴롭히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달부터 그 회사의 전직 최고경영자들이 2020년 10월 헌터 바이든의 해외 사업 거래에 대한 뉴욕포스트의 특종 보도와 관련해 토론하는 방식을 조명하고 결국 차단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된 내부 트위터 문서들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는 매카시와 머스크가 오랜 친구사이라고 전하면서 "머스크가 다시 한번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해 미국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오랜 친구를 지지하는 행동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정치 영역에서 머스크가 갈수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면서 그 영향력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며 "머스크의 트윗은 매카시가 하원의장 적임자가 아니라고 하는 의원들을 흔들 것 같지 않다"고 촌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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