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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미국의 약속을 회복시키겠다”
유진철 전 미주총연회장, 연방상원의원 공식 출마선언
“가장 중요한 이슈는 경제”…“Vote for Yu for you” 캠페인 개시
“가장 중요한 이슈는 경제”…“Vote for Yu for you” 캠페인 개시
기사입력: 2013-07-20 10:52: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유진철(미국명 유진 유)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연방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인회장 출신이 연방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 회장은 19일(금) 오전 11시 르네상스 애틀랜타 웨이벌리 호텔에서 선거캠프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2014년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족과 함께 강단에 오른 유 후보는 출마연설에서 기회의 땅인 미국의 약속을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100명의 연방상원의원 중의 한 사람을 원하느냐? 아니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일어설 한 명을 원하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출마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미국은 기회의 땅”이라며 “우리의 선조들이 미국으로 이민 온 것은 미국에 뭔가가 있기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는 기회라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이민자들이 고향을 뒤로하고 미국에 왔다는 것이다. 유 후보는 “미국은 아직도 언덕위에 빛나는 나라라고 믿고 있지만, 큰 구름이 끼여있기도 하다”면서 “그 구름은 의심, 불신, 전통적인 가정의 가치 붕괴 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하기 위해 연방상원에 출마했다”면서 “미국의 약속과 아메리칸 드림을 다시 회복하자”고 말했다. 그는 헌법의 가치 보호, 자유 수호, 군사력 강화, 국경 보안 강화, 자조권 확립, 남부의 자유시장 개발, 교육-에너지-보건에 대한 책임있는 해법제시, 해외자본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기존 공화당이 유지하고 있는 정책기조를 자신의 기반으로 삼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유 후보는 미국과 조지아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경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미국의 약속을 회복하도록 거룩한 은혜를 베푸시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가호가 여러분과 조지아, 미국에 있기를 바란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유 후보는 조지아주 전역을 상대로하는 선출직에 출마한 최초의 한인이며, 전국적으로는 1998년 임용근 전 오레곤 주상원의원에 이어 두번째로 연방상원에 도전한 인물로 기록됐다. 이날 출마선언 행사에는 선거 캠프 관련자와 한인사회 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유 후보의 출마연설을 경청했다. 이상용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은 “유진철 회장이 자랑스럽다”며 “이민 1세로서 상원의원에 출마한 것이 얼마나 대단한 용기인지, 또 우리 1.5세나 2세들에게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희망하고, 출마했으니까 어쨌든 꿈을 이루시기 바라고, 동포들이 한 마음으로 유진철 회장을 도와서 최초의 미주상원선거에서 승리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문 전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은 “유진철 총회장이 연방상원에 출마한 것은 한인사회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2세 3세들이 연방상원뿐만 아니라 대통령까지 꿈을 꿀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한인 모두는 이번에 유 총회장이 연방상원에 당선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서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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