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갈랜드 법무장관: 바이든 기밀문서 유출 특검에 한국계 임명
로버트 허 특검, 트럼프 지명받아 검사장 됐지만 래리 호건-크리스 레이-오바마와도 연결돼
기사입력: 2023-01-12 14:19: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2일(목)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이 백악관에서 바이든 기밀문서 유출 건에 대한 특검으로 로버트 허 전 연방검사를 지명하고 소개하고 있다. |
메릭 갈랜드(Merrick Garland) 법무장관은 목요일(12일)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기밀 문서가 바이든 대통령의 사적인 장소에서 발견된 것에 대해 조사할 특별 검사를 임명했다. 갈랜드는 전 연방검사인 로버트 허(Robert K. Hur)를 수사 담당자로 지명했다. 법무부는 바이든의 델라웨어주 월밍턴 자택 차고 안에서 두 번째 기밀문서를 숨겨둔 것이 발견되자 목요일 단순 검토에서 특검 수사로 확대시켰다. 첫 번째 문서는 펜 바이든 센터 싱크탱크의 워싱턴 사무실 안에서 발견됐다. 갈랜드는 "오늘 오전 로버트 허를 특별검사로 임명하는 명령에 서명했다"며 "이 문서는 그에게 이 문제와 관련해 법을 위반한 사람이나 단체가 있는지 조사할 권한을 부여한다. 특검은 부서의 어떤 관계자도 일상적인 감독을 받지 않겠지만, 부서의 규정과 절차,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갈랜드는 허씨가 대테러, 기업 사기, 항소 문제를 조사하는 법무부 형사과에서 일했다고 말했다. 허 특검은 2021년 법무부를 떠날 때까지 메릴랜드 지역의 연방검사로 근무했다. 갈랜드 장관은 "허 특검이 이 부서의 최고 전통에 따라 공평하고 긴급하게 책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포드 로스쿨 출신인 허 특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7년 11월 1일부로 매릴랜드 지검 연방검사로 지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2021년 연방검사에서 물러난 이후 래리 호건(Larry Hogan) 전 주지사가 구성한 아시아계 미국인 증오범죄 업무 그룹의 의장을 맡고 있다. 이전에는 워싱턴DC 아태계 변호사협회(APABA-DC) 이사로 등재돼 있기도 했다. 또한 그는 현재 FBI 국장인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의 특별 보좌관 출신이기도 하다. 법무법인 깁슨 던(Gibson Dunn) 웹페이지에는 허 특검이 "워싱턴 D.C.에 있는 글로벌 로펌의 소송 파트너로 금융 서비스 기관, 의료 기기 제조업체, 자동차 제조업체 등 다양한 회사를 대리했다"고 밝히고 "또한 미국 메릴랜드 지방 법원의 제임스 브레더(James Bredar) 부장판사에 의해 연방 지방법원 판사 선발 위원회에 임명됐다. 이 선발 위원회는 메릴랜드 지역의 치안 판사직 지원자들을 인터뷰하고 미국 지방 법원 판사들에게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라고 소개했다. 제임스 브레더 판사는 2010년 4월 버락 오바마의 지명을 받아 메릴랜드 연방지법 판사가 된 인물이다. 허 특검은 목요일 성명을 내고 "나는 공평하고 공정하며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판단으로 배정된 수사를 수행할 것"이라며 "나는 두려움이나 호의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실을 뒤따를 작정이며,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내게 주어진 신뢰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목요일 트루스소셜에 "메릭 갈랜드는 나에 대한 특검 조사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면서 "왜냐하면 나는 모든 옳은 일을 했기 때문이며, 잭 스미스(Jack Smith)가 날 증오하는 것 만큼 바이든을 증오하는 특검이 조 바이든을 조사하도록 지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악관 변호사실은 첫 문건이 나온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 주 델라웨어주 르호봇비치(Rehoboth Beach)와 윌밍턴에 있는 바이든의 두 주거지를 수색했다. 백악관 변호사들은 윌밍턴 차고 안에서 문서를 발견하자 즉시 법무부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그 문서들이 무엇을 포함하고 있는지, 바이든이나 다른 사람들이 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 그것들을 읽었는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암시도 없었다. 백악관은 르호봇비치에 있는 바이든의 거주지에서는 어떤 문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목요일 백악관에서는 두 번째 문서 묶음을 놓고 폭스뉴스의 피터 두시(Peter Doocy) 특파원과 바이든 간에 논쟁이 벌어졌다. 두시는 "기밀문서가 당신의 코르벳 옆에 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가?"라고 물었다. 바이든은 "나는 이 모든 것에 대해 말할 기회를 얻을 것, 하나님이 그게 빨리 되길 바라시지만, 나는 이번 주 초에 말했다 - 그리고 그건 그렇고 내 코르벳은 잠겨진 차고에 있다. 그게 바깥 거리에 있었던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시는 "그래서 그 서류들은 잠긴 차고에 있었다"라고 유도했다. 바이든은 "그렇다, 그리고 내 코르벳도. 하지만 이번 주 초에 내가 말했듯이, 사람들은 내가 기밀 문서와 기밀 자료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는 또한 우리가 법무부의 검토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견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 기밀문서를 보관해왔다는 폭로를 반영한 것이다. FBI는 최종적으로 300여건의 기밀 문서를 찾기 위해 그의 거주지를 급습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
사회/사건
테네시 한미상공회 첫 임원진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