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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전몰 조지아 용사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좋은이웃되기,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식 개최
애틀랜타-게인스빌-롬 등 3개 지부 한국전참전용사회 초청
애틀랜타-게인스빌-롬 등 3개 지부 한국전참전용사회 초청
기사입력: 2013-07-27 10:31: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전쟁에서 산화한 조지아주 출신 참전용사 740명을 추모하고 살아남은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식이 26일(금) 조지아주청사에서 열렸다. 한미우호협회가 1991년부터 매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주최하고 있는 이 행사에는 올해 특별히 레이몬드 데이비스 지부를 비롯해, 게인스빌과 롬 지역 한국전참전용사회도 참석했다. 게인스빌 참전용사회는 지난해부터 롬 참전용사회는 올해 처음 참석하게 됐다. 이 행사를 주최하고 사회를 맡은 좋은이웃되기의 박선근 회장은 “6.25발발 당시 미국은 아무런 연고(緣故)도 없는 한국을 돕기 위해 수많은 장병들을 희생시켰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고, “매년 행사 때마다 늘어나는 빈자리를 볼 때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가 혜택을 입은 사람으로서 고마운 마음을 계속 보여주고, 그것을 젊은이들에게 교육시켜 줌으로써 그들이 자유의 가치를 많이 알리고자 하는 뜻”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참전용사들에게 티셔츠를 선물로 전했다. 2년전 메달마크가 프린트된 티셔츠를 선물했지만 메달 마크가 바래진 것을 보고 “우리 참전용사들의 메달은 영원이 금처럼 빛나야 하기에 다시 제작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유복렬 부총영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60년 전 한국전에 참전한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를 대신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과 레이몬드 데이비스 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헌화로 참여했고,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호프 존스크릭 오케스트라’(지휘 이성호)가 다양한 음악연주로 행사장의 감동을 더했다. 단원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 한명한명에게 장미꽃을 전달하기도 했다. 호프 존스크릭에서 바리올린을 연주한 김우현(존스크릭고 9학년) 양은 “60년 전에는 우리나라를 잘 몰랐을텐데, 많은 분들이 그런 곳에서 위해 피 흘리고 죽었다는 데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미우호협회 의장인 래리 앨리스 전 장군, 샘 올렌스 조지아주법무장관, 짐 버터워스 조지아주방위군 부관참모 등이 축사를 전했고, 밥 매커빈스 한국전참전용사협회 레이몬드 데이비스 지부 회장이 답사했다.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에 초대받아 참석한 롬 한국참전용사회의 챨스 패터슨 회장은 “진짜 고맙다”며 “박 회장이 말한 것 처럼 한국은 미국인에 감사를 표하는 유일한 나라다”고 말했다. 한국전에서 19살이던 처남을 잃었다는 패터슨 회장은 해군소속 참전용사들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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