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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한국전은 한국이 승리한 전쟁”
미국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정전 기념식’ 참석…참전기념비 헌화후 축사
기사입력: 2013-07-27 23:11: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오바마 대통령을 선두로 김종훈특사, 정합참의장, 미 내무장관, 국방장관, 보훈처장이 연단에 오르면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사진=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인 27일(토) 오전 워싱턴DC에서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식이 성대치 열렸다. 이 행사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해 60주년의 상징적 의의를 더했다. 미국 정부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 박근혜 대통령 특사인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과 안호영 주미대사를 비롯 총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30분간 치러졌다. 10시 5분경 행사장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이 김정훈 특사와 함께 참전기념비에 공식 헌화하고 참전용사 동상 앞에서 경례하면서 이날 기념식은 시작됐다. 행사는 샐리 주얼 내무장관이 환영사를 낭독했고 이어 에릭 신세키 보훈장관의 축사, 김정훈 특사의 기념사, 제임스 윈펠드 합참 차장과 헤이글 국방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로 시작한 축사를 통해 “한국전쟁은 무승부가 아니라 한국의 승리였다”며 “5천만 명의 한국인들이 한국인들이 누리는 자유, 활발한 민주주의,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는 한국이 전쟁에서 승리한데 따른 유업(legacy)”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귀환은 용두사미와 같았던 게 사실”이라며 “2차대전 참전자들처럼 영웅으로 환영받지 못했으며 그렇다고 베트남 전쟁 참전자들처럼 시위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어떤 전쟁도 잊혀지지 않으며 어떤 참전용사도 소홀히 취급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해병대 군악대와 육군 합창단이 아리랑을 연주하는 등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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