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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회장 “더 열린, 더 넓은 협의회 되겠다”
제16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출범, 86명 평통위원 위촉장 수여
기사입력: 2013-08-03 18:58:4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16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위원 및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출범회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가 1일(목)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소네스타 귀넷 플레이스 호텔에서 출범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범 애틀랜타 총영사가 자문위원들 한명한명에게 평통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신현태 제15기 협의회장에게는 공로장이 수여됐다. 이상용 신임회장은 개회사에서 “동포사회의 화합을 추진하고 봉사하는 민주평통, 함께하는 민주평통, 화합과 소통의 민주평통이 되어서 더욱 더 열린, 그리고 더욱 더 넓은 애틀랜타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하고 동포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15기 애틀랜타협의회가 해오던 불우이웃돕기 행사, 차세대 안보교육을 위한 통일 골든벨 및 각종 안보강연회 등 기존 행사들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희범 총영사, 김의석 애틀랜타한인회장, 권오승 제1기 애틀랜타협의회장의 축사와 신현태 15기 애틀랜타협의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김운식 평통사무처 정책연구위원이 민주평통 활동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지금은 남북관계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그간 남북관계에서 계속되어 온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일관된 원칙과 신뢰에 기초해서 진정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토대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지만,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와 남북한 공동발전의 길로 나오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변화하고자 한다면 적극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2부 순서로 김영수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다. 제16기 애틀랜타협의회 위원에는 역대 가장 많은 86명이 위촉됐다. 한편, 마이애미협의회는 3일(토) 출범회의를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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