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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서 中풍선 성공적 격추”
“바이든 지시 따라…중국의 용납할 수 없는 주권 침해에 합법적 작전”
FAA, 캐롤라이나 지역 공항들에 ‘지상 정지‘ 명령…항공편 지연 사태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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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04 16:10: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왼쪽은 중국 정찰풍선 발견 초기 모습, 오른쪽은 4일(토) 격추 직후 모습. |
미국이 4일(토) 중국 정찰풍선을 동부 영해에서 격추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오후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 북부사령부 소속 전투기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에서 중국이 보내고 소유한 고고도 정찰 풍선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중국이 미 본토의 전략 시설을 감시하는 데 사용한 풍선은 우리 영해에서 격추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의 정찰풍선을 국방부가 최초 발견한지 5일만에 나온 것으로, 그 동안 미국 본토를 횡단 후에야 격추한 것이다. 오스틴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일(수) 풍선의 이동 항적 아래에 있는 미국 국민을 지나친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선에서 임무를 달성하라고 주문했고, 이런 상황이 가능해지는 대로 풍선을 격추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 국방 감시단체는 트위터에 "미 해군 도크 상륙선인 USS 카터 홀이 풍선이 격추되면 회수 작전을 돕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캐롤라이나 해안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F-15기가 캐롤라이나 해안가로 출격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러면서 군 당국이 면밀히 분석한 결과, 풍선의 크기와 고도, 풍선에 탑재된 정찰 장비 때문에 영해가 아닌 영토 상공에 있는 동안 풍선을 격추하면 넓은 지역에 피해를 줄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풍선의 항적과 정보 수집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영해에서 풍선을 안전하게 끌어 내릴 작전을 수립했다. 국방부는 이번 작전을 캐나다 정부와 조율했다면서 풍선이 북미 지역을 횡단하는 동안 풍선의 위치를 추적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이 합법적이며 바이든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항상 미국인의 안전과 안보를 우선하고 용납할 수 없는 중국의 주권 침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연방항공청(FAA)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와 찰스턴을 포함한 여러 공항에서 "국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지상 정지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FAA는 성명을 통해 "국가 안보 노력에서 국방부를 지원하기 위해" 노스 캐롤라이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공항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풍선 격추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민간 여객기 이용객들은 기다려야만 했다. 이로 인해 여행객들 사이에서 항공편이 지연되는 사태가 줄지어 나타났다. 중국은 해당 풍선이 기상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의도였다고 주장하고 항로를 심하게 벗어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지만, 특이하게도 이 풍선은 미국 본토에서 매우 "민감한' 지역들을 두루 거치는 비행 항로를 보였다고 국방 관리들이 말했다고 데일리콜러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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