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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임기 마치고 은퇴할 것"
기사입력: 2023-02-14 17:21: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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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의 다이앤 파인스타인(Dianne Feinstein,민주·캘리포니아) 연방상원의원이 현 임기가 끝나는 2024년 말로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직 연방상원 중 최고령자이자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오래 재직한 상원의원인 그녀는 기억손실 증상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선 선거캠프를 꾸렸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녀는 화요일(14일) 은퇴를 발표하면서도 "임기가 끝나는 내년 말까지 캘리포니아를 위해 할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성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성명서에서 "분열된 의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삶을 개선할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아담 쉬프(Adam Schiff,민주·캘리포니아)와 케이티 포터(Katie Porter,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파인스타인의 자리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포터 의원은 지난 1월 10일 출마를 선언했고, 곧이어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의 지지를 받았다. 전 하원 정보위원장인 쉬프 의원은 1월 말에 출마를 선언했고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민주·캘리포니아) 전 하원의장의 지지를 받았다. CNBC는 바바라 리 (Barbara Lee) 의원과 로 칸나 (Ro Khanna) 의원을 포함한 더 많은 캘리포니아 민주당원들이 곧 상원 캠페인 계획을 발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1978년 샌프란시스코 시장 대행이 되면서 정치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쌓게 된 파인스타인은,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여성시장이 됐고, 주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1992년 특별선거에서 연방상원의원으로 선출되면서 정계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녀는 1994년 상원선거에서 승리했고, 그 이후 지금까지 가장 오래 재임한 상원의원이자 미국 상원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여성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 외에도 대통령 취임식을 감독한 최초의 여성, 상원 규칙정보위원장을 맡은 최초의 여성 등 그녀의 경력에는 "최초의 여성"이 여럿 더 붙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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