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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레이엄 “미국에 부끄러운 날”
기사입력: 2023-03-31 11:47: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지도자인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사마리인의지갑(Samaritan's Purse)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에 대해 현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그레이엄 목사는 금요일(31일) 트위터에 "전직 대통령이 맨해튼 대배심에 의해 기소됨으로써 것은 미국에게는 부끄러운 날"이라며 "민주당은 현 행정부의 잘못과 결함을 무시한 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법 시스템을 무기화했다"고 비판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께 등을 돌렸는데 왜 그분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야 하겠는가?"라며 "하지만 나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이 나라를 구해주시고, 우리가 이 어두운 세상을 향한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교 지도자로서 그레이엄 목사가 현 정권에 대해 이같은 강한 비판을 하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이다. 2020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출마를 지지했던 그레이엄 목사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보류하겠다고 선을 그었던 인물이다. 그랬던 그가 현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이번 트럼프 기소가 민주당이 우려했던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는 신호로 풀이돼 주목된다. 트럼프의 공화당 경선 경쟁자가 될 수 있는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부통령과 론 드산티스(Ron DeSantis)도 마찬가지다. 펜스 전 부통령은 "정치적 박해"라며 맨해튼 지검장을 비판했고, 드산티스 주지사 역시 연방정부의 선거개입을 비판하며 "범죄자 인도"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동안 트럼프에 대한 노골적인 지지를 머뭇거렸던 복음주의 기독교 유권자들이 이번 트럼프 기소를 계기로 반-민주당 정서로 확실히 결집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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