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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대선 불출마 선언…"나는 59세, 아직 때 아니다"
기사입력: 2023-04-15 10:37: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대선 출마 준비 행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던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국무장관이 14일(금) 2024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나와 가족에게 맞지 않는 시간"이라며 "다시 선출직에 나설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국무장관을 지낸 폼페이오 전 장관은 내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경선에서 맞설 후보 중 하나로 점쳐져 왔다. 트럼프의 복심으로서 2018년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북미 외교의 '키맨'으로 꼽혔다. 그는 "군인으로서, 하원의원으로서, 그다음 CIA 국장, 국무장관으로서 시기적으로 맞는 방식으로 미국을 진전시킬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며 지금은 맞는 시기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발표로 실망한 분들에게 사과드리고, 신난 분들에게는 내가 59세임을 알려드린다"며 "대통령의 리더십이 훨씬 더 필요해지면서 더 맞는 시기가 될 기회가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운동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시절 요직을 맡았던 인사 중에서는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부통령과 니키 헤일리(Nikki Haley) 전 유엔대사가 뛰고 있으나 낮은 지지율을 면치 못하고 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헤일리 전 대사나 펜스 전 부통령만큼 공개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언사를 하지는 않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그를 질타하지 않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를 상대할 가장 강력한 잠룡으로는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가 거론되어왔다. 하지만 드산티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 직후 브래그 지방검사를 비난하며 트럼프에 힘을 실었고, 그가 모금한 선거자금의 대부분이 대선에서 사용될 수 없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출마 결정에는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맨해튼 지방검사의 기소 이후 더욱 강력한 지지를 받으면서 공화당 내 다른 잠룡들과의 거리를 더 크게 벌였다. 때문에 현실을 직시한 잠정 후보들의 결단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폼페이오 전 장관의 불출마 선언이 다른 잠룡들의 줄사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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