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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기소 검사에 압박수위 높이는 공화…뉴욕 찾아가 청문회
‘지역범죄 소탕 대신 정치만 관심’ 비판…민주 “트럼프 방어용” 반박
기사입력: 2023-04-17 16:54: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관계 입막음 돈 지급'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 법사위가 현장 청문회를 갖고 수사 및 기소를 주도한 앨빈 브래그 뉴욕 맨해튼지검 검사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하원 법사위원장인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하원의원은 17일(월) 뉴욕 맨해튼의 제이콥 제비츠 연방 건물에서 지역 범죄 위기를 주제로 한 청문회를 개최하고 뉴욕시의 범죄 대응 문제를 조명했다고 ABC 방송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달초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브래그 검사장이 있는 뉴욕 맨해튼 지검 사무실에서 한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서 공화당은 범죄 피해자 등의 증인들을 불러서 민주당 소속 선출직인 브래그 검사장의 범죄 대응 방식을 난타했다. 조던 위원장은 "뉴욕시는 법을 지키고 범죄와 싸우는 데 있어서 길을 잃었다"면서 "맨해튼에서 정의의 저울은 정치로 기울어져 있다. 지방검사장은 급진적인 정치 의제를 촉진하기 위한 기회를 정의로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조던 위원장은 맨해튼 지검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 가능성이 제기되자 수사 기록을 요청했으며 기소 후에는 수사에 참여했던 전 검사를 소환하는 등 브래그 검사장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원사격을 해왔다. 지방 범죄 문제를 주제로 한 이번 현장 방문도 브래그 검사장의 텃밭에서 브래그 검사장에 대한 정치적 압박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류 언론들은 분석했다. 이날 뉴욕에서의 청문회는 연방 하원을 공화당이 장악한지 100일째를 맞아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연설했는데, 그는 이날 연설이 과거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1985년 같은 장소에서 미국의 번영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연설한 날이라고 소개하고, 자신도 연설을 통해 책임 있는 부채 한도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원 공화당은 트위터 공식 채널에 "오늘은 하원 공화당이 의회에서 다수당이 된지 100일째 되는 날"이라며 "우리 당은 다음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강한 경제, 안전한 국가, 자유 위에 세워진 미래, 책임감 있는 정부"라고 썼다. 이에 대해 브래그 검사장 측은 성명을 통해 "외부 정치인이 정치 쇼를 위해 납세자의 돈을 사용해서 뉴욕에 나타난 것은 우리 지역을 안전하기 지키기 위해 쉼없이 일하는 경찰, 검찰 등의 뺨을 때리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법사위 간사인 제럴드 네들러(뉴욕) 하원의원도 기자들에게 "이 회의는 트럼프를 보호하기 위한 단 하나의 목적으로 소집됐다"면서 "짐 조던과 공화당은 트럼프 방어 팀처럼 행동하면서 지방 검사가 유권자들이 기대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위협하고 저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선 매들린 브레임(Madeline Brame)은 "피해자들은 누군가의 정치적 이념에 대해 덜 신경쓴다"고 말했다. 그녀의 아들 헤이슨 코레아(Hason Correa)는 육군 소속 아프간 참전용사 수의자였지만 2018년 뉴욕시 할렘 아파트 건물 밖에서 구타를 탕하고 칼에 찔려 사망했다. 당시 갱단 폭행 혐의로 용의자 4명이 체포됐지만,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앨빈 브래그가 지방검사로 취임한 2022년까지 법정에 머물렀고, 기대보다 낮은 형량이 내려졌다. 특히 4명 중 한 명은 감형 거래(plea deal)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71년을 뉴욕시에서 살았다는 로버트 홀든(Robert Holden) 교수는 "71년간 뉴욕에 살면서 지금처럼 치안 상태가 나쁜 것은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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