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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여론조사: 트럼프, 바이든·드산티스 제압
퍼블릭 오피니언 여론조사: 드산티스, 애리조나·조지아에서 바이든 앞서
기사입력: 2023-05-19 16:47: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빅 데이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7%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으며, 공화당 대선 예비선거에서는 드산티스를 43%포인트 차로 제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 데이터가 전국 유권자 14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화당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59.9%를 얻은 반면, 2위인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6.6%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5.3%),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4.6%),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3.7%), 팀 스콧 상원의원(1.2%)이 그 뒤를 이었다. "2024년 대통령 선거가 오늘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트럼프를 선택한 응답자는 45%인데 반해 바이든은 38.1%가 선택했다. 제3당 후보는 9.4%를 받은 한편, 7.5%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남성은 48.4% 대 38%로 바이든보다 트럼프를 선호했으며, 여성도 42% 대 38.2%로 트럼프를 선택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 드산티스 주지사의 가상 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38.6%, 드산티스 주지사가 35.1%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제3당 후보(12.7%)와 결정하지 못했다(13.6%)는 답변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드산티스는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41.1% 대 37.5%로 바이든을 이겼지만, 여성에서는 39.6% 대 29.7%로 거의 10%포인트 차이로 바이든에 뒤처졌다. 드산티스 주지사는 다음주 25일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여론조사에서 드산티스 주지사가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에 가장 강력한 도전을 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나타나면서 한동안 드산티스를 공격해왔다. 친 트럼프 단체중 한 곳은 "올드 맥도날드에 농장이 있었네"(Old MacDonald Had a Farm)라는 노래에 맞춰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을 때 세금을 인하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드산티스가 이전에 전국 판매세를 지지한 것을 공격하는 광고를 시작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론 드산티스(Ron DeSantis,공화) 플로리다 주지사가 주요 경합주 2곳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힐(The Hill)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시관 퍼블릭 오피니언 스트래치지스(Public Opinion Strategies)의 조사 결과, 드산티스 주지사는 애리조나와 조지아에서 각각 4%포인트와 3%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주에서는 드산티스가 47%의 지지를 얻어 43%를 얻은 바이든을 앞섰고, 조지아주에서는 드산티스가 45%를 얻어 역시 42%를 얻은 바이든을 앞섰다. 이러한 결과는 바이든과 다른 공화당 후보들간의 다른 경선 결과와 대조를 이룬다. 이 여론조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각 주에서 바이든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여론조사 평균치에 다르면, 트럼프는 공화당 후보 지지도에서 평균 56%를 기록하며 공화당 도전자들과 다른 잠룡들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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