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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미스 특검, 마러라고 트럼프 기밀문서 조사 '마무리'
기사입력: 2023-05-23 16:56: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 가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마머라고에서 기밀문서를 잘못 취급한 혐의를 조사해온 잭 스미스(Jack Smith) 특검의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스미스 특검은 지난해 말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이 1월 6일 의회사태 및 마러라고 기민문서 유출 사건과 관련된 트럼프 관련 수사를 담당하도록 임명했다. 수십 년간 법무부에서 근무한 베테랑 검사인 그는 작년 말가지 헤이그에서 코소보 전쟁 범죄 혐의를 수사하는 검사로 근무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화요일(23일) 스미스가 트럼프가 마러라고에서 기밀 정보를 잘못 취급했다는 혐의에 대해 "범죄 수사에서 증언과 기타 증거를 거의 다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WSJ은 "트럼프의 측근 중 일부는 그의 기소에 대비하고 있으며 기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최근 몇 주 동안 스미스를 위해 일하는 검사들이 트럼프의 플로리다 자택에서 거의 모든 직원들과 인터뷰를 마쳤다. 스미스 팀이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제시해야 할 특정 요소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는 질문들"이라고 덧붙였다. 스미스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오바마 법무부 장관 에릭 홀더 밑에서 법무부 공공 청렴성 부서를 이끌었다. 스미스는 30명의 검사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미국 전역의 공공 부패 사건을 수사했으며, 유명 정치인들을 수사하는 등 다양한 실적을 남겼다. 트럼프는 그가 특검이 된 이후 그를 비판해 왔다. 여러 언론은 화요일에 스미스가 특별 변호사가 된 이후 트럼프 조직에 중국, 프랑스,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아랍에미리트 등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의 모든 해외 사업 거래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은 뉴욕타임즈(NYT)에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은 수십 년 동안 글로벌 부동산 제국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새로운 해외 거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엄격한 서약을 했으며, 회사는 이를 전적으로 준수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갈랜드가 임명한 또 다른 특별검사인 로버트 허(Robert Hur)의 수사를 받고 있다. 트럼프는 이달 초 CNN 타운홀에서 "잭 스미스와 그의 깡패 집단"을 공격하며 자신이 퇴임 후 백악관에서 문서를 가져갈 수 있는 "대통령 기록법에 따라 모든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문서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할 수 있다. 누구보다 더 많이 가져간 사람은 조 바이든"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문서가 "내가 가져간 순간 자동으로 기밀이 해제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법률팀은 4월에 하원 정보위원회에 이러한 주제를 반영하는 서한을 보냈다. 트럼프 팀은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펜스 부통령의 자택에서 기밀 표시가 있는 문서가 발견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문서 취급 및 보관 절차의 결함은 개인, 행정부 또는 정당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법무부가 본질적으로 범죄가 아닌 사안에 대해 주먹구구식으로 범죄 수사를 게속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의회의 입법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썼다.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의 청장 대행인 데브라 월(Debra Wall)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스미스에게 기록을 넘기겠다고 밝히며 "문제의 16개 기록은 모두 대통령 측근들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을 반영하며, 그중 일부는 특정 기밀 기록의 기밀 해제 여부, 이유, 방법과 관련하여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는 2022년 1월 마러라고에서 15개의 상자를 국립문서보관소에 반환했다. 그러나 국립문서보관소는 기밀 표시가 있는 일부 기록물을 발견했으며 트럼프가 다른 기록물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2022년 2월 이 문제를 법무부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월 청장 대행은 2022년 5월 트럼프의 변호사 에반 코코란(Evan Corcoran)에게 1차 검토 결과 "국가 안보 기밀 정보로 표시된 항목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그녀는 이로 인해 FBI가 기록에 대한 접근을 모색하면서 바이든과 백악관이 상황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국립문서보관소는 2022년 5월 초 트럼프의 변호사들에게 "현직 대통령(바이든)의 요청에 따라 FBI에 문제의 기록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코란 변호사는 법무부에 보낸 서한에서 "대통령은 문서의 기밀을 해제할 절대적인 권한이 있다"는 점과 "기밀 문서와 관련된 대통령의 행위는 형사 제재 대상이 아니다"라는 점 등 "몇 가지 기본 원칙"을 지적했다. 2022년 5월 국립문서보관소의 서한에 이어 다음 날 대배심 소환장, 2022년 6월 수사관들의 마러라고 방문, 그리고 마침내 2022년 8월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 갈랜드는 신속하게 수색을 "개인적으로 승인했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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