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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바이낸스와 CEO 제소
“수십억 달러 고객 자산 부적절 관리…투자자들 오도”
기사입력: 2023-06-05 12:25: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창업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가 수십억 달러 상당의 투자자 자금을 모아 자오가 소유한 유럽 회사고 송금했다며 13건의 혐의로 고발조치했다. 규제당국은 자오와 그의 거래소가 미국 고액 투자자와 고객들이 규제를 받지 않는 바이낸스의 국제거래소에서 계속 거래할 수 있도록 "자체 통제"를 전복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한 고위 임원은 당국에 회사가 "미국 내 무허가 증권 거래소"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본사와 자오를 위한 방패막이로 "바이낸스.US"를 만들어 법 집행의 표적을 "드러내고, 지연시키고, 해결"하면서, 바이낸스를 분리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2018년 6월부터 2021년 7월까지 116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중 대부분은 거래 수수료에서 발생했다. 바이낸스는 철립 초기부터 설립자 자오의 지시와 통제 하에 "처음에는 노골적으로, 나중에는 은밀하게" 미국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SEC는 주장했다. 바이낸스는 수만 명의 고객이 미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미등록 증권 제안 및 판매를 금지하는 연방법에도 불구하고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SEC는 주장했다. 2019년 바이낸스의 궁극적인 규정 준수는 대부분 공개적인 쇼에 불과했다는 것이 SEC의 주장이다. SEC는 자오가 고액 자산가 고객을 위한 회피 게획 수립을 지시했으며, VPN 서비스를 사용해 미국 내 위치를 숨기고 규정 준수 문서를 제출해 원산지를 모호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CNBC는 자오가 2019년에 최고 경영진에게 "바이낸스닷컴에서 고객알기제도(Know Your Customer system)를 변경하고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투자자에게 알려야 한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보내는 메시지는 무엇이든 공개될 수 있기 때문에 메시지를 매우 신중하게 다듬어야 한다. 우리는 이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없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자오는 트위터에서 사용자들에게 두려움, 불확실성, 의심, 즉 "FUD"를 무시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낸스 커뮤니티의 대중적인 후렴구인 "4"를 언급하며 혐의를 일축했다. SEC는 자오와 바이낸스가 자오가 소유하고 지배하는 메리트 피크 리미티드(Merit Peak Limited)와 시그나 체인(Sigma Chain)을 통해 자기 거래와 시장 조작을 포함한 연방 보안법의 치명적인 조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레미트 피크는 바이낸스 미국 플랫폼의 "초기 시장 조성자" 중 하나라고 SEC는 주장했다. 자오는 이 회사의 실질적 소유주다. 이번 제소는 CFTC가 바이낸스가 미국 고객의 접근을 막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유사한 혐의를 제기한 이후 나온 것이다. 자오는 트위터에서 "혐의 사항을 확인하면 답변을 발표할 것"이라며 "언론이 우리보다 먼저 정보를 얻는다"고 말했다. SEC는 피고들이 연방법을 "노골적으로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바이낸스의 소유 구조에 대한 "높은 수준의" 분석이 포함돼 있으며, 자오와 그의 지주회사가 바이낸스와 바이낸스.US의 다양한 법인을 100% 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EC의 게리 젠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은 성명에서 "13개 혐의를 통해 자오와 바이낸스 법인이 광범위한 기만, 이해 상충, 공시 부족, 계획적인 법 회피에 관여했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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