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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빈곤층 10년 만에 첫 증가 “팬데믹 영향”
2008년 경기 침체 이후 전국 빈곤율 증가하지 않았는데...
기사입력: 2023-07-03 14:53: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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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기준 주별 빈곤층 비율. 자료=연방센서스 |
최근 발표된 연방 인구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 빈곤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대도시의 일자리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전국 빈곤율은 2019년 12.3%에서 2021년 12.8%로 증가했다. 2020년 1월 20일에 첫 바이러스 사례가 보고된 지 11일 후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저지, 메릴랜드, 하와이, 워싱턴DC 등은 같은 기간 동안 빈곤층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각각 1%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웨스트버지니아는 2021년 빈곤율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로 15%에 달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들은 역사적으로 다른 주에 비해 빈곤율이 늘 높아왔다. 휴스턴, 디트로이트, 로스앤젤레스는 13%가 넘는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한 대도시 지역 중 하나였다. 보건인적서비스부(HHS)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의 일자리 손실이 이러한 증가에 기여했으며, 도시 지역이 농촌 지역보다 더 큰 타격을 입었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도시 지역의 고용은 15% 감소한 반면, 농촌 지역의 고용은 10% 감소했다. 이는 열린 공간보다 사무실과 같은 밀폐된 공간이나 결혼식 및 콘서트 같은 대규모 실내 행사에서 바이러스가 더 잘 퍼지는 경향이 있다는 증거자료들로 이해되는 부분이다.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미국에서 약 22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는데, 이 중 상당수는 팬데믹이 한창일 때 대부분 문을 닫았고 임금이 이미 역사적으로 낮은 레저 및 접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레이다 파커 실베스터(Leida Parker Sylvester)는 P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호텔에서 이벤트 기획자로 25년 동안 접대 업계에서 일했다"며 "3월 말부터 이 모든 혼란이 시작됐을 때 무급 휴직을 당했다"고 말했다. 퓨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구의 중간 소득은 3%, 중간소득 가구는 2.1% 감소하는 등 중산층과 저소득층 개인과 가정이 팬데믹으로 인해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고소득 가구의 중간 소득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9월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다. 실베스터는 또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나는 호텔 업계에서 9/11 사태를 겪었다. 그리고 우리는 꽤 잘 회복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매우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국가 차원에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청구서가 지불되고 수입이 들어오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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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빈곤층 비율과 보충영양지원 프로그램(SNAP) 수혜자 비율 변동 추이. 자료=연방센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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