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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한반도 평화법안 서명, 더 큰 그림 있다”
HR1369 지지한 것은 “전략적 의도…미군철수 위한 것 아냐”
5일 비영리단체 한미연합회(AKUS)와의 면담서 밝혀
5일 비영리단체 한미연합회(AKUS)와의 면담서 밝혀
기사입력: 2023-07-06 15:48: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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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대화합시다!” 앞줄 왼쪽부터 원유봉 AKUS 수석부회장, 문정웅 갈보리교회 담임, 앤디 김 의원, 장동신 AKUS 사무총장. 뒷줄은 맘모스 카운티 주민 및 AKUS 임원진. 사진=AKUS 제공 |
앤디 김(Andy Kim,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이 '한반도 평화법안'(H.R.1369)은 주한미군 철수가 아닌 주한미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며 자신이 그 법안을 지지한 것은 "전략적 의도"에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비영리단체 한미연합회(AKUS,총회장 김영길)가 5일(수) 맘모스 카운티 소재 의원실에서 김 의원을 만나 '한반도 평화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AKUS측은 "한반도 평화법안이 한반도의 안정과 생존에 중대한 위협"이며 "미군 철수의 근거를 강화하게 될 것이기에 대한민국 생존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김 의원에게 전했다. AKUS는 또한 "종전선언을 하기 전에 한반도에 먼저 자유와 인권과 행복추구권 그리고 핵제어가 먼저 회복되어야 한다"면서 "평화법안은 현재 미국의 바이든 정부와 대한민국의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어긋난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지난 6월 28일 자유총연맹 창립기념식에서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비판하면서 종전선언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평화법안에 내가 서명한 이유는 정전협정의 현대화를 위한 전략적인 뜻"이라며 "정전협정은 유엔 협정이기 때문에 주한미군의 역할에 제한이 있다. 한미 두 국가의 안보협정으로 끌어 올린다면 미군이 할 수 있는 일이 더 커진다"고 답했다. 그는 "이 전략을 위한 선행방안의 하나로 한반도 평화법안에 사인한 것"이라며 "한반도에서 '미군 철수'를 하기 위해 사인한 것은 절대로 아니"라고 덧붙였다. 브래드 셔먼(Brad Sherman,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지난 3월 초 발의한 H.R.1369는 지난 117차 의회에 발의된 H.R.3446을 수정한 것으로 △한국전쟁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미국시민의 북한 여행 허용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법안에는 "이 결의안이 주한미군을 포함해 해외 주둔 미군에게는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 김 의원은 "한국은 미국의 가장 전략적 동지 국가"라며 "지난 70년간의 한미동맹은 성공적이었고, 앞으로 70년을 보다 강한 한미 파트너십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 점은 바이든 행정부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전협정은 국제사회가 '한국을 구한다'는 방식으로 씌여있어서 한국이 협정당사자가 아니었다"면서 "이제는 한국의 역할이 필요하다... 한국이 국제사회로부터 글로벌 리더로서의 인정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종전선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나의 전략적 의도'가 입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면서 한인 사회와의 소통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원유봉 AKUS 수석부회장은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전략적 의도를 언급했지만, 좋은 의도가 있더라도 (김 의원의 의도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법안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선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수석부회장은 김 의원도 입법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고 "계속 대화하자"고 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첫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남에는 AKUS 임원진과 올해 새롭게 김 의원의 선거구에 편입된 맘모스 카운티 거주 한인들이 동석했다. 맘모스 카운티 소재 갈보리 감리교회 문정웅 목사는 김 의원에게 교회 활동을 소개하고 김 의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김 의원도 "함께 기회를 만들어보자"며 화답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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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수)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과 한미연합회(AKUS) 임원진 및 맘모스 카운티 주민들이 한반도 평화법안과 지역 한인사회 소통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AKU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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