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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20년 선거 전복 혐의로 DC 법원 도착
기사입력: 2023-08-03 16:18: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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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맥스 생중계 스크린샷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을 뒤집기 위해 노력했다는 혐의에 답하기 위해 목요일(3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연방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트럼프는 그의 지지자들이 1월 6일 소란을 벌인 의사당 건물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연방법원 건물에 출두했다. 트럼프가 미국 역사상 최초로 형사 고발을 당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에서인지 수많은 취재진과 지지자들이 하루 종일 트럼프를 기다렸다. 일부 방송사들은 트럼프가 탄 전용기가 워싱턴DC에 착륙하는 모습까지 생중계했다. 뉴스맥스는 전용기 도착을 생중계하면서, DC에서 트럼프를 기다리는 시위대가 "마치 축제를 즐기는 듯 즐거운 모습"이라며, 기소가 발표된 이후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이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더 올라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시위대는 트럼프 지지자 뿐만 아니라 트럼프 기소를 환영하는 시위대도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워싱턴DC로 이동하면서 자신의 체포에 대해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자신의 사건을 감독하는 장소와 판사 모두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과 그의 가족은 외국에서 오는 뇌물을 포함해 수백만 달러를 훔친다. 나는 비뚤어진 선거에 항의한 혐의로 체포되기 위해 DC로 향하고 있다"면서 "불공평한 장소, 불공평한 판사. 우리는 쇠퇴하는 국가다. MAGA!!!"라고 썼다. 트럼프 사건을 맡은 타냐 추트칸 연방지법 판사는 1월 6일 의회사태 관련 피고인들에게 강경한 태도를 보여온 것으로 유명하다. AP통신은 그녀를 "가장 가혹한 처벌자"라고 불렀고 그녀가 "워싱턴 연방법원에서 근무하는 모든 판사의 1월 6일 피고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장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법무부는 지금까지 800건 이상을 기소했는데, 이는 법무부 역사상 단일 사건에 대한 가장 큰 기소건수로 기록됐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추트칸 판사는 1월6일과 관련해 7건은 검찰이 요구한 것보다 더 강한 형을 선고했으며, 검찰이 구금을 요구하지 않은 4건에 대해서도 14일에서 45일에 이르는 징역형을 선고했다.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들 중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는 △미국을 사취하기 위한 음모 △공공 절차를 방해하기 위한 음모 △공공 절차를 방해하고 방해하려는 시도 △권리에 반하는 음모 등 4가지 연방 혐의를 받고 있다. 스미스의 기소장은 "피고인 도널드 J. 트럼프는 미국 45대 대통령이자 2020년 재선 후보였다"면서 "피고인은 2020년 대선에서 패했다.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권력을 유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2020년 11월 3일 선거일 이후 두 달 넘게" 트럼프가 "선거에서 결정적인 사기가 있었고 실제로는 자신이 이겼다는 거짓마를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에서 선거 후 주를 상대로 트럼프 팀이 제기한 다양한 주장들이 나열돼 있다. 스미스는 "이 주장들은 거짓이었고, 피고는 그것들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피고는 의도적이고 거짓된 주장들이 합법적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 강한 불신과 분노의 국가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거 행정에 대한 대중의 믿음을 서서히 손상시키 위해서 어쨌든 그것들을 반복하고 널리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스미스는 트럼프가 2020년 11월 14일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 "대배심에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공모자들과 고의로 결합, 공모, 결탁, 합의해 부정직, 사기 및 속임수를 사용해 연방정부가 대선 결과를 수집, 집계 및 인증하는 합법적인 연방 정부 기능을 손상, 방해 및 타파함으로써 미국을 기만했다"고 말했다. 기소장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공모자 6명이 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이 같은 혐의에 대해 "확실한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를 상대로하는 "무기화된 법무부의 계속되는 한심한 시도"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의 대변인은 "왜 2년 반이나 기다렸다가, 2024년 대선 캠페인이 한창인 상황에서 이 가짜 기소를 한 것일까? 왜 의회에서 조 바이든 스캔들이 터진 다음 날에 발표했을까?"라고 묻고, "답은 선거 개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에 대한 이러한 불법적인 박해는 1930년대 나치 독일, 구소련 및 기타 권위주의 독재 정권을 연상시킨다"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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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목) 오후 워싱턴DC 연방지법 앞. 사진=폭스뉴스 생중계 스크린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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