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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미스, 트루스소셜 게시물에 ‘화들짝’…보호명령 요청
기사입력: 2023-08-05 14:49: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잭 스미스(Jack Smith) 특별검사는 금요일(4일)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린 후 도널드 트럼프가 2020년 선거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다는 혐의로 기소한 소송에서 판사에게 보호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금요일 트럼프는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당신이 나를 쫓는다면, 나도 당신을 쫓을 것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트럼프는 이 게시물에서 스미스 특검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브라이트바트뉴스는 이 게시물이 나온 이후 스미스 검사가 법원에 청원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스미스는 이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가 자신의 형사 사건 증거에 대한 접근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4페이지 분량의 요청서에 따르면, 스미스가 제안한 명령은 "대중을 포함한 증거자료의 부적절한 유포 또는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스미스는 트럼프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언급하기 전에 "피고가 이전에 소셜미디어에 증인, 판사, 변호사 및 자신에게 계류 중인 법적 문제와 관련된 다른 사람들에 과한 공개 성명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러한 제한은 이 사건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며칠 동안, 이 사건과 관련해 피고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또는 암시적으로 여러 차례 게시했으며, 이 게시물을 피고가 불과 몇 시간 전에 게시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저널리스트 줄리 켈리(Julie Kelly)는 트위터에서 스미스 특검의 청원서 일부를 공개하고, "왜 법무부는 '트럼프를 쫓는다'는 말이 그들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했을까?"라고 꼬집었다. 스미스 검사는 "피고가 증거개시(discovery) 과정에서 입수한 세부 정보나 대배심 기록 등을 사용해 공개적으로 게시물을 올리기 시작하면 증인에게 해로운 위축 효과를 구저나 이 사건의 공정한 사법 집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변인은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정치적 발언"이라고 옹호하며 형사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대변인은 "인용된 트루스 게시물은 정치적 연설의 정의에 따른 것으로, 코흐 형제(Koch brothers)와 성장금지 클럽(Club for No Growth)이 자금을 지원한 것과 같은 라이노(RINO), 중국을 사랑하고 정직하지 못한 특수 이익 단체 및 슈퍼 팩(Super PAC)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1월 6일 의회 사태와 관련해 미국을 속이기 위한 음모, 공식 절차 방해 음모, 공식 절차 방해 및 방해 시도, 권리에 반하는 음모 등 4가지 혐의로 화요일 워싱턴DC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 목요일, 그는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출두해 무죄를 주장했다. 기소 후 트럼프는 "이것은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박해"라고 선언했다. 스미스는 6월에 마러라고 백악관 문서 사건에서도 마찬가지로 보호명령을 요청했다. 당시 법무부 변호사들은 "증거개시 자료와 그로부터 파생된 모든 정보는 미국에 대한 사전 통지 및 동의 또는 법원의 승인 없이 대중이나 언론에 공개되거나 뉴스 또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유포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스미스가 처음 제안한 보호 명령은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럼프의 형사 사건에서 효력을 발휘하는 명령을 반영한 것이라고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전했다. 당시 트럼프는 뉴욕 판사가 법원의 사전 승인 없이 "모든 뉴스 또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증거를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보호 명령을 이행함으로써 자신의 수정헌법 제1조 권리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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