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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맥카시 탄핵 언급에 발끈…“뇌물수수 주장은 거짓말”
기사입력: 2023-08-08 16:59: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백악관 대변인은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들의 해외 사업 거래에 관여했다는 "거짓말"을 통해 보수주의자들을 계속 달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맥카시 의장은 화요일 밤 폭스뉴스의 "해니티"에 출연해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과 그의 아들이 영향력 행사에 연루됐다는 주장에 대핸 말했다. 하원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바이든과 그의 행정부 구성원들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 바이든이 아들의 수상한 거래에 적극 가담했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으며, 다양한 하원 조사가 이 문제를 파헤치면서 탄핵 청문회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대통령 특별보좌관이자 백악관 고문실 선임 고문 겸 대변인인 이안 샘스(Ian Sams)는 뉴스맥스에 보낸 성명에서 "어젯밤 해니티에서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거짓말을 계속했으며, 맥카시 자신의 간부들조차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극우파의 근거없는 탄핵 스턴트를 홍보하기 위해 명백히 거짓이고 널리 폭로된 일련의 공격을 했다"고 비난했다. 샘스는 "맥카시 의장은 진실이 자신과 하원 공화당원들의 끊임없는 대통령 흠집 내기 노력에 방해가 돼서는 안 된다고 경정했다"면서 "그들은 미국 국민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 즉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에 집중하는 대신 자신들의 극단적이고 극우적인 정치적 의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샘스는 "하원 공화당과 맥카시 하원의장은 이 뻔번하고 근거없는 탄핵 스턴트를 추진하는 대신 대통령과 함께 인플렝션을 낮추고 비용을 낮추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결국 미국 국민들이 지도자들을 워싱턴으로 보낸 이유다"라고 말했다. 샘스는 맥카시가 말한 세 가지 "거짓말"을 예로 들었다.
샘스는 재무부와 FBI가 하원 감독위원회와 협력했다는 글 외에도 하원 공화당원들이 "선택적으로 맞춤화된 거짓 내러티브에 맞지 않는 증거를 공개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샘스는 또한 워싱턴포스트가 수년 전에 러시아인이 바이든에게 돈을 지불했다는 주장을 사실 확인한 결과 거짓임을 발견했다고 썼다. 그는 "사실 하원 공화당의 증인인 데본 아처(Devon Archer)는 지난 주 헌터가 이 거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샘스는 FBI, 주류 언론 매체인 워싱턴포스트, CNN, NBC 뉴스, 전 부리스마 소유주 미콜라 즐로체프스키(Mykola Zlochevsky)를 인용하며 "허위 뇌물 수수 주장은 반복해서 반박되고 있다"고 썼다. 최근 하원 청문회에서 헌터의 한 사업 동료의 증언에 따르면, 조 바이든이 헌터의 통화 중 약 20건에 참여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헌터가 자신과 가족의 금전적 이득을 위해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통령이었던 아버지에게 접근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공화당원들은 조 바이든이 2020년 대통령 후보 공개토론회를 포함해서 수많은 상황에서 "아들의 해외 사업에 대해 일체 알지 못하며, 단 한 푼도 중국이나 우크라이나에서 받지 않았다"고 말해온 것이 "거짓말"이라는 게 밝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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