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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벡,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드산티스 제치고 2위 올라서
시그날 여론조사: 의회가 다뤄야 할 최우선순위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기사입력: 2023-08-10 17:05: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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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출신의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가 또 다시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으면서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그날 폴링 앤 애널리틱스(Cygnal Polling & Analytics)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3%의 지지를 얻으면서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라마스와미는 11.4%, 드산티스는 10.4%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후보들은 단 자릿수 지지에 그쳤다. 드산티스 주지사의 지지율은 지난 3월 29%를 기록한 이후 3분의 1 가까이 줄어들었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2.16%다. 그러나 시그날 조사가 포함된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여론조사 평균에서는 드산티스가 15.1%로, 6.1%에 머문 라마스와미를 9%포인트나 앞서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트럼프는 54.2%로 확실히 선두주자로 남아있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의 50.2%가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 조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전체 응답자의 34.7%가 탄핵 조사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탄핵조사에 반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36.1%였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3.7%였다. 공화당원 중에서 23.7%만이 차기 대통령으로 트럼프를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38.4%는 트럼프를 포함해 모든 후보들 중에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고, 28.8%는 트럼프가 아닌 다른 후보들 중에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9%는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 바이든의 가상대결에서는 바이든이 46.3%를 얻어 43.4%를 얻은 트럼프보다 2.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3%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바이든 대 트럼프가 아닌 다른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바이든이 42.5%, 공화당 후보가 40.4%를 얻으면서 여전히 바이든이 2.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7.1%가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해, 트럼프가 출마하지 않을 경우 투표하지 않겠다는 유권자들이 실제로 다수 존재함을 시사했다. 유권자들의 56.1%는 선거일 당일 현장투표하겠다고 답한 반면, 24.8%는 우편으로 부재자투표를 하겠다고 답했고, 19.1%는 조기 현장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낙태 제한을 위한 임신 기간에 대해서는 56%가 15주를 지지한 반면, 23%는 반대했고, 2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유권자의 31%는 비밀경호국이 최근 백악관에서 발견된 코카인의 범인을 은폐했다고 믿고 있으며, 또 다른 25%는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더 노력했어야 한다고 답했다. 27%는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수사 결과가 편견이 없고 합법적이었다고 말했다. 유권자의 49%는 연방정부가 UFO 및 기타 설명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정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유권자의 59.7%는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35%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5.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조 바이든에 대한 인식은 45.9%가 호감인 반면 51.3%가 비호감이라고 답해 -5.4점의 호감도를 보였다. 트럼프에 대해서는 45.4%가 호감인 반면 51.6%가 비호감이라고 답해 -6.2점의 호감도를 보였다. 공화당은 여성과의 격차를 줄이고 무당파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권자들이 의회가 가장 중요하게 우선적으로 다뤄야할 이슈로 생각하는 것은 "인플레이션과 경제"(35.8%)가 단연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불법이민(12.4%), 총기규제(9.9%), 기후 변화(8.7%), 범죄와 공공안전(7.6%),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7.5%), 건강보험(6.5%), 국가안보(4.8%), 낙태(4.0%) 순으로 집계됐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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