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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플레이션 감축법, 인플레 감소와 큰 관련 없어
기사입력: 2023-08-11 10:58: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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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은 유타주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서 작년에 자신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실제로 인플레이션 감소와는 큰 관련이 없다고 인정했다. 언론 풀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은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렇게 부르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그것은 경제 성장을 창출하는 대안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인플레이션을 줄이는 것과 관련이 적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따라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살펴보면 말 그대로 사람들이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비용을 줄이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공화당 의원들은 2022년 8월에 법으로 제정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과는 무관한 요구 사항들로 가득 차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당시 민주당의 당파적인 강행으로 처리된 것이다. 이 법안에는 국세청(IRS)을 확장하는데 쓰일 800억 달러를 포함해 7400억 달러의 지출 내역을 담고 있는데, 기후 변화(청정 에너지 지원 및 기타 그린 정책 추진)와 건강보험에 투자하고,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 가입자들이 더 많은 재정 지원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바이든은 원래 법안에 서명하기 한 달 전에 이 법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지난해 7월말 하원에서 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여러분이 통과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법안"이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적자를 줄이고, 의료 비용을 줄이고,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에너지 안보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1년 만에 자신의 말을 왜 바꿨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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