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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매 판매 0.7% 증가…경제 연착륙 기대 강화?
최근 6개월간 최대폭 늘어…전문가 전망치도 웃돌아
기사입력: 2023-08-15 10:48: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 상무부는 7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7%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15일(화) 밝혔다. 최근 6개월간 가장 큰 증가 폭이고,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 증가)를 넉넉하게 뛰어넘는 수치다.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는 실물경제의 버팀목이자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소매판매 증가 폭이 전문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보다는 경제 연착륙의 기대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때문에 기준금리가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까지 상승하는 과정에서도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근로자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 완화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소비지출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9월 FOMC 회의에서 한 차례 더 올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6월 이후 계속 하락하던 인플레이션이 지난 7월 다시 반등한 것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게다가 소비지출 증가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표면상 증가일 뿐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크레딧카드 사용이 늘어났다는 점에서는 경제 연착륙보다 침체가 올 수도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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