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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조지아 2020 선거 도둑맞지 않았다
기사입력: 2023-08-15 15:20: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지아주에서의 "선거 사기"에 대한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내놓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공화) 조지아 주지사가 이를 선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켐프는 화요일(15일) 성명에서 "조지아에서 2020년 선거는 도둑맞지 않았다"며 "완전한 무죄"를 제공할 "확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하겠다는 트럼프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겨냥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금 거의 3년 동안, 부정의 증거가 있다는 어느 누구도 선서 하에 법정에 나와서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했다"며 조지아에서 우리의 선거는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며, 공정하며, 내가 주지사로 있는 한 계속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켐프의 성명 후반부에는, 트럼프 지지자들과 심지어 자칭 "진보적 민주당원"인 앨런 더쇼위츠(트럼프에게 세 번째 반대표를 던지겠다는)도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조사당하고, 고발당하고, 소송당하게 됐으며, 현재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풀턴 카운티 지방 검사 패니 윌리스(Fani Willis)가 제출한 98페이지 분량의 기소장에는 트럼프의 변호사, 고문 및 직원 18명에 대한 공갈, 음모, 공무원 사칭, 위조 공모, 위증 등 총 41건의 혐의가 포함되어 있다. 켐프는 비록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트럼프와 의견을 달리했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리스 지방검사의 수사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켐프 주지사의 변호사인 브라이언 맥이보이(Brian McEvoy)는 지난해 제출한 서류에서 "불행하게도 선거 개입에 대한 조사로 시작된 것이 자체적인 선거 개입 메커니즘으로 발전했다"면서 "이는 어떤 잘못에도 비난받지 않고 통치 업무에 볼두하고 있는 주 최고위 간부를 향할 때 특히 끔찍하다"고 썼다. 켐프가 "선거 개입"을 비난하고 "변호사-의뢰인 특권 및 행정부 특권"의 남용을 비난하는 것은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와 법무부의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4건의 기소 사항을 통해 트럼프 방어 성명과 밀접하게 일치한다. 화요일 발표된 켐프의 성명은 "2024년에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 있으며, 우리는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2024년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트럼프가 공통적으로 하는 후렴구를 흉내내고 있다. 트럼프는 2022년 선거에서 브라이언 켐프를 상대로 주지사 예비선거에 출마한 데이빗 퍼듀(David Perdue) 전 연방상원의원을 지지했다. 하지만, 켐프는 지난달 그것에 대해 트럼프에 나쁜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켐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에게 화를 냈지만 나는 그에게 화를 내지 않았다"며 "나는 선거와 관련해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정확히 그에게 말했고 법과 헌법을 따랐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보다 훨씬 더 큰 문제다. 그것은 나보다 더 크다. 그것은 공화당보다 훨씬 더 크다."라고 말한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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