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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감독위, 바이든 부통령 시절 無수정 기록 요구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헌터 바이든 우크라이나 활동 당시 기록 공개 요청
기사입력: 2023-08-17 11:16: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임스 코머(James Comer,공화·켄터키) 하원 감독·책임위원회 위원장은 목요일(17일)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이던 시절 기록물 중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한 시기와 겹치는 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코머 의원은 NARA 기록관 콜린 쇼건(Colleen Shogan)에게 보낸 서한에서 바이든이 가명을 사용한 문서, 헌터 바이든, 에릭 슈워린(Eric Schwerin), 또는 데본 아처(Devon Archer)가 참조(cc)인으로 포함된 모든 수정되지 않은 문서와 서신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목된 이메일은 지난 6월에 처음 공개된 바 있는 4개의 이메일로, NARA에 따르면 2016년 5월 27일과 2016년 6월 16일에 바이든 부통령의 보좌관인 존 플린(John Flynn)이 바이든에게 보낸 것이며, 헌터 바이든을 참조로 포함시켰다. 이 이메일들 중 2개는 전체가 공개되지 않았고, 나머지 2개는 여러 번 수정된 상태로 공개됐다. 공개가 보류된 두 개의 이메일은 2009년 당시 바이든 보좌관 프랜 퍼슨(Fran Person)이 보낸 것과 2012년 바이든의 알려진 가명인 "로빈 웨어"(Robin Ware)가 보낸 이메일이다. 코머는 이번 편지와 관련한 성명에서 "조 바이든은 가족의 해외 사업 계획과 부통령으로서의 직무 사이에 '절대적인 벽'이 있다고 말했지만, 증거에 따르면 가족의 영향력 행사에 대한 접근이 활짝 열려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바이든 당시 부통령이 아들의 외국 사업 동료들과 대화하고, 식사하고, 커피를 마신 증거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또한 헌터 바이든과 그의 동료들이 재정적 이해관계가 있는 국가에서 당시 바이든 부통령의 공식적인 정부 업무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국립문서보관소는 바이든 가족의 부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이러한 기록을 수정되지 않은 채로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머 의원에 따르면, 바이든은 대선에 출마했을 2019년 8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밑에서 당시 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개인과 개인, 그리고 정부 사이에 절대적인 벽이 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아들이나 동생, 또는 먼 가족 중 누구와도 사업적 이해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처의 증인 증언에 따르면, 바이든은 부통령 시절 아들의 외국 사업 동료들과 20회 이상 전화로 통화했다고 코머는 지적했다. 또한 NARA가 보관하고 있는 이메일은 헌터 바이든과 그의 동료들이 공식 정부 이메일에 참조(cc)되었음을 보여 줬다고 코머는 말한다. 코머는 바이든은 워싱턴DC에서 부패한 외국 과두정치인들과 식사를 하고 베이징에서 아들의 중국 사업 동료와 만나 커피를 마셨다면서, NARA가 보관하고 있는 이메일은 헌터 바이든과 그의 동료들이 어떻게 정부 공식 이메일에 참조됐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머가 요청한 서류 중에는 바이든이 2015년 12월 9일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한 연설의 초안도 포함돼 있다. 바이든은 당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헌터가 이사로 재직하고 있던 부리스마의 설립자 미콜라 즐로체프스키(Mykola Zlochevsky)를 수사하던 당시 검찰총장 빅토르 쇼킨(Viktor Shokin)을 해임하도록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에게 압력을 가했다. 바이든의 변호인들은 쇼킨이 너무 공격적으로 부패를 추적했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 느슨했기 때문에 해고됐다고 말했다. 코머의 서한에 따르면 위원회는 잠재적인 법안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 요청된 문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머 위원장은 서한에서 "부통령 기록에 대한 위원회의 필요성은 구체적이고 잘 문서화되어 있다"면서 "위원회는 윤리법과 부통령 및 대통령의 직계 가족과 관련된 재정적 이해관계 공개에 관한 현행 법률 체계에서 확인된 결함, 즉 미국의 국가 안보와 이익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결함을 겨냥한 입법적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한에서 코너는 "위원회는 외국인이 바이든 가족을 포함한 유명 정치인의 직계 가족과 수익성있는 사업 관계에 참여함으로써 접근과 영향력을 추구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가족의 국제 사업에 대한 조사와 관련된 위원회의 입법 목적에 대한 추가정보를 원하면, 위원회가 올해 공개한 세 개의 은행 관련 기록을 참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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