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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니 윌리스, 조지아주 예비선거 1주일 전 트럼프 재판 원해
트럼프 네 번재 기소 재판일로 3월 4일 요청…19명 모두 한꺼번에 재판 원해
기사입력: 2023-08-17 16:37: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풀턴 카운티 지방검사 패니 윌리스(Fani Willis)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공동 피고인들에 대한 재판 시작일을 2024년 3월 4일로 요청했다. 이는 조지아주 공화당 예비선거를 약 1주일 앞두고 재판을 시작하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윌리스 검사는 조지아주에서 2020년 대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트럼프와 그의 정치적 동맹들을 묶어 총 19명을 기소했다. 트럼프는 이 사건이 2024년 대선 캠페인을 방해하기 위한 광범위한 정치적 마녀사냥의 일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새로운 법원 서류에 따르면, 윌리스는 또한 피고인들에게 최소 5일 전에 기소 날짜를 통보할 것이라고 쓰면서 9월 5일 주중에 기소를 제안했다. 그녀는 날짜가 트럼프의 다른 법적 문제와 충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법원 서류에 "피고 도널드 존 트럼프의 다른 형사 및 민사 문제가 자매 주권 주 법원에 계류 중인 점을 고려해 조지아주는 다른 법원의 이미 예정된 심리 및 재판 일정과 충돌하지 않는 특정 기한을 제안한다"고 썼다. 그녀는 19명 피고인 모두를 한꺼번에 재판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뉴욕 비자금 사건에 대한 재판은 3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기밀문서 보관 및 부적절한 취급 혐의를 조사하는 연방 소송은 플로리다에서 5월 20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대한 워싱턴 DC의 연방 재판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1월 2일을 시작일로 제안했다. 재판 시작일은 궁극적으로 판사가 결정한다. 기소 이후 트럼프는 "완전한 면죄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주 내 선거 부정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다음 주 월요일 뉴저지 배드민스터에서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마크 메도우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을 비롯해 이번 소송 관할 법원을 지방법원이 아닌 연방법원으로 바꿔달라는 요청이 줄지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윌리스 검사의 기소가 조지아주에서 검사가 원하는 날자에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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