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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변호팀, 2020 선거관련 기소 2026년 재판개시 요구
스미스 특검은 2014년 1월 2일로 재판일 요청
변호인단 “검토할 서류 쌓아올리면 1500m 종이탑”
변호인단 “검토할 서류 쌓아올리면 1500m 종이탑”
기사입력: 2023-08-18 09:00: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Rumble 트럼프 동영상 성명 스크린샷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팀은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의혹 사건에 대한 공판을 2026년 4월에 개시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재판은 잭 스미스 특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미국 정부 사취 음모, 헌법상의 권리 위협, 공식 절차 방해 공모, 공식 절차 방해 등 4가지 혐의로 기소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는 무죄를 주장했다. 스미스 특검은 2024년 1월 2일, 공화당 예비경선에 앞서 공판 개시를 요청했다. 그러나 트럼프 측은 증거의 양을 고려하건데 적절한 변호를 준비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변호팀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이것은 미국 역사상 전례가 없는 사건이다. 현 행정부는 주요 정치적 상대이자 다가오는 대선의 주요 후보를 형사 기소로 표적 삼았다. 행정부는 이 노력에 수천만 달러를 투입해 수십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검사실을 만들었는데, 이들 중 다수는 이 사건에만 풀타임으로 배정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썼다. 이어 "정부는 행정부의 백지 수표를 십분 활용해 이 문제를 조사하는데 2년 반 이상을 보냈다. 무엇보다도 수백 명의 증인을 인터뷰하고 소환했으며, 40건 이상의 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수많은 개인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했다"면서 "정부는 전체는 아니지만 이러한 자료의 일부를 1150만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8.5테라바이트(TB) 분량의 파일, 녹음 및 페이지 매김이 불가능한 기타 전자 데이터와 함께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공익은 정의와 공정한 재판에 있는 것이지, 성급한 판단에 있지 않다"면서 "적법절차와 변호인의 권리가 무엇이든 의미하려면 피고인이 자신을 변호할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변호인단은 법무부가 제안한 재판 날짜에 맞춰 기록을 다 검토하려면 하루에 약 10만 쪽의 서류를 읽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공판 기일에 대한 요청을 담은 문서에서 "1150만 쪽의 문서를 1인치(2.54㎝)당 200쪽으로 계산하면 하늘로 치솟은 거의 5천피트(1524m) 높이의 종이탑이 될 것"이라며 "'워싱턴 기념탑'(169m)의 8배 높이를 쌓고도 거의 100만 쪽이 남는다"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인영화 배우에 대한 '입막음용' 금품 제공 사건(뉴욕주에서 기소)으로 내년 3월 25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또 가장 최근인 지난 14일 조지아주에서 기소가 이뤄진 별건의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검찰 당국은 내년 3월 4일을 재판 개정일로 제안한 상태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부 기밀문서 불법 유출 사건과 관련해 플로리다주의 담당 판사는 2024년 5월 20일을 재판 날짜로 정했다. 홍성구 기자,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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